

시간 참 빠르다고 느끼는게
요즘 거울 볼 때마다 예전 눈이 잘 기억도 안 나!
수술 결심한 이유가 작고 날카로운 눈매 때문이었는데
꽤 오랫동안 고민을 많이 했었어....
사진 보면 알겠지만 눈이 작고 사나워 보였고
그게 늘 컴플렉스였거든 ㅠㅠ
ㅇㅇㄷ에서 눈매교정이랑 앞트임, 세미아웃 라인으로 수술했는데
3개월이 지나면서 부기도 자연스럽게 빠지고
무엇보다 라인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더니
요즘은 강아지상 같아졌다는 말을 종종 들어
거울을 볼 때마다 이제는 사나운 눈이 아니라
부드럽고 편안한 눈이 먼저 보이더라고
예전엔 눈 뜨는게 무겁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눈 뜨는 것도 확실히 훨씬 가벼워졌고
무엇보다 사람을 마주 볼 때 사진 찍힐 때
눈 라인 모양도 자연스럽고 뜰때도 편해서 좋아
진짜 눈 크기 두 배는 된 것 같고
답답하고 사나워 보이던 눈이
지금은 훨씬 부드럽고 또렷해졌어 ㅎㅎ
혹시 나처럼 사나운 인상이나 작은 눈으로
고민하는 사람들 있다면
진짜… 한 번쯤 용기 내봐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