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에 절개 쌍커풀 수술하고 그냥저냥 잘 살았었는데
나이드니까 눈꺼풀이 꺼지면서 겹주름이 지고 좀 더 라인을 낮추면서 자연스럽게 재수술하고싶어서 5군데정도 상담 받고 고민끝에 비용 제일 비싸고 후기도 나름 좋아보이는 병원 골라서 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고 망한건 아니지만 하기 전보다 나아졌다고도 말할수 없음..
그리고 중요한건 어째튼 내가 몇번을 얘기했는데 라인을 낮추면서 자연스럽게가 희망사항이었는데 내 니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거의 6개월 지나고 상담받다 내가 얘기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수술했다는걸 알게됨
계속 나아질거라고 해서 2년 기다렸고 그래도 라인이 삐뚤하고 이미 수술 후 직후부터 내가 계속 지적한 사항들이 나아지지 않아서 병원에서 무료로 재재수술 해준다고 했는데
여기서 또 받을 마음이 들지않아서.. 다른곳 알아보다 예약해놓은 상태야..
잘돤 사람 많다고 해서 제일 비싼 비용인데도 선택했는데 나같은 경우엔 아니었어.. 원장이 항상 바빠보이고 외국인 손님이 많더라..

재재수술 올 겨울에 마지막으로 받아보려하는데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