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복 한여름에 수술했으니
지금 4개월 넘었다

첨에 실밥풀러갈때 붓기가 꽤 있어서 글썼었는데
이제는 눈앞에 길게 있었던 흉도 거의 없어졌음

첨에 2년전에 쌍트임할때 너무 과하게 뾰족해서
째려보는 거같다는 소리도 듣고 누호도 보이고 하니까 건조증도 심했었어
특히 지금같은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눈물 엄청 흘리고 다님ㅠㅠ
여기서 더 망할까봐 수술하는거 자체를 무서워해서 복원할 생각을 못했었는데
나랑 비슷한 고민이었던 예사들이 좋아진걸 보니 나도 맘서서 걍 ㄱㄱ.. (수술 고민중인 예사들있으면 정말 충분히 고민해줘 ㅠㅠ !!)

내 1순위가 [순한 인상되기]여서 둥뾰 아님 뭐 둥글?까지 원했었고
추구미랑 비슷한 병원들 많이 돌아봤는데
가격도 다 천차만별이고 ㅠ 설명도 어려웠어 나한테는

바탕 황원장님한테 상담받고 수술도 했는데 이분 살짝 말씀하시는게 무섭기는 했지만ㅎㅎ
설명을 어렵게 해주시지는 않았어 의사가 수술 잘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내가 원하는 앞머리를 만들어줄지 유심히 듣게 되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추가비용이 없었어.. 발품돌아보면 생각한 비용이랑 달라서 당혹스럽던데ㅠㅠㅠ 그건 진짜 왜그러는거임ㅠ

아 그리고 상담 전에 눈앞머리 변형된 모습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데
좋고 싫은게 바로 보여서 확실히 거울로 보는거랑은 다르더라
병원마다 그냥 이렇게 될거라고 거울보고 말해주는 경우 많던데
내 눈 사진으로 시뮬레이션해주니까 팍 와닿아 ㅎㅎ

복원은 1년까지는 봐야한다고 다른 후기에서 그러던데 (벌어지고 그런다고..)
최대한 눈 치켜뜨거나 자극 줄만한 그런 표정은 주의하고있어! 혹시 몰라서
제발 벌어지지 않기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