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자체는 나름 만족중이나
상담실장 대처가 너무 어이없음ㅎㅎ
* 두달 동안 겪은 부작용
1. 복시(수술 후 며칠 뒤 사라짐)
2. 바람빠진 풍선처럼 주름생김(웃으면 광대쪽에 주름이 쫙~ 생기고 한달반 정도 지나니 사라짐)
3. 눈 점막에 상처 (약해빠진 내 살이 다쳣는데 낫는중.. 살이 연약한편이긴한데 다치긴 한거니까.. 병원에서도 안연고 주고 나름 책임감있게 대해주심)
4. 안검외반 증상 (이게 나를 들었다 놨다했는데 정말 스트레스받았고.. 거의 다 나았음..)
5. 두통(타이레놀을 보름은 먹은듯..)
6. 눈동자를 밑으로 하면 쏠리는 느낌때문에 밑을 못봄(방청소를 대충하게됨, 회사 키보드 아래 책 쌓아둠, 문서봐야할때는 독서대가져감ㅎ)
+아래를 보면 이물감(두달째있음)
7.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못함 6번처럼 쏠리는 느낌때문에..ㅠ (고개 숙이지 않고 머리 감는 방법 획득)
8. 눈가에 선크림 바르면 끼고 때밀림;; (살다살다 이런적 처음인데 일시적으로 이랬다가 나아짐!! 이젠 안그래요)
9. 아직도 가끔 욱신거리고 누가 한대 때린것같음 (맞아본적은없지만 이런느낌이 맞을거에요.. 대충 크게 부딪힌 느낌..)
10. 애교살쪽에 깊은 주름이 생김 (이건 안없어질듯..)
*기분나빴던 일
1. 예약금 결제일(7월중순)
-상담실장: 수술후 일주일뒤에 경과보면 된다
(원장님 휴진 언급 없음)
2. 수술당일(추석연휴쯤)
-인포직원: 수술 후 3일째 테이프떼면서 경과보고 일주일뒤에 또 경과보러오면 된다. 근데 원장님 휴진이다. 테이프 알아서 떼면된다
(…ㅡㅡ?)
-상담실장: 원장님 휴진을 (환자한테) 알려줄 의무가 없다
(…ㅡㅡ?화나서 수술안받고 집에 가려는데 추석연휴말고는 직장인한테 선택지가 없었음)
3. 수술후 3일뒤
- 원래절차대로 간호직원이 테이프떼도록 예약해달라고함
- 간호 직원한테 테이프 떼고 LED 진료받는데, 간호직원이 눈꼽이 안떼진다면서 여러번 시도를 했고 결국 안떼져서 집가서는 꼭 떼라고 함
보름정도 뒤에 개인연차쓰고 원장님 진료보면서 눈꼽이 아니라 살패인것을 알게됨;; 패이고나서 하얗게 살이 채워진것..
진료를 더 빨리봤으면 눈꼽이 아니라는걸 더 빨리 알았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