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네요.
혹시 저처럼 부모님 수술 알아보시는 분 있고
부모님 살이 좀 두껍고 이마로 많이 뜨셨다 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것보다 1~2년 천천히 자리잡는다 생각하고
약간 세게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공유하려고 글 씁니다.
2018년 10월에 눈썹밑절제 + 절개 + 눈매교정으로 수술했는데
엄청 자연스럽고 만족도가 컸는데 확실히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5년 정도 지나니까 많이 쳐졌어요.
눈썹 밑 절개 흉터는 정말 감쪽 같이 사라졌어요(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요)
사진 왼쪽이 수술 직후 / 사진 오른쪽이 최근 사진입니다.
저도 아빠 눈 닮아서 눈두덩이 두툼한 무쌍인데
한 때 눈성형 코성형 손품 발품 많이 팔았지만
그놈의 "무쌍부심"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못생긴 채로 살아버렸네요ㅎㅎ
예뻐진 나로 사는 것도 좋지만, 못생겼지만 나인 채로 살고 싶은 자존심?! 같은 게 있었어요.
(못생긴 얼굴도 20년 넘게 보다보니까 못생겼지만 정(?)도 들고ㅎㅎ)
저도 한 10년~15년 정도 있다가 중년 눈성형으로 처진 거 잘라내는 수술을 할 것 같습니다.
(아빠 닮은 눈이라 100퍼 살처짐에 의한 시야 방해가 예상되는 눈이에요.)
그 때 후기 또 많이 알아보러 올게요 미리미리 잘 부탁드립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