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 부터 아래 속눈썹이 위로 자라서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났어요.
눈이 시려워서 눈을 자꾸 비비게 되고, 그러면 다래끼가 자주 난다고
속눈썹이 자랄때 마다 뽑아주래서 그렇게 맨날 닭털 뽑듯 뽑아대다가ㅠ
라식수술하러 병원갔는데 눈 검사하고 각막에 상처가 많은상태여서 속눈썹 수술을 권유하시더라구요.
취업 전에 시기가 적기일 것 같아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 선택 기준은 '보험 적용'이 되는 '성형외과'였습니다.
안과에서 수술하면 흉이나 눈 모양이 많이 변형될 것 같아 돈을 더 주더라도 성형외과에서 하고싶었습니다.
또 근데 치료목적이기 때문에 보험적용이 되는 곳을 찾아보다가 이 병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방문 전 보험적용이 되는지 전화문의했는데 대개들 보험 적용 받으시는데 정확한건 보험사에 확인해보라셔서 보험사에 확인하였고
보험사에서도 일단 수술 후 청구했을 때 확인가능하다하여 일단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후딱 끝내고 빨리 회복하고싶어서 상담한 날(토요일)에 바로 당일 수술했습니다.
이것도 미리 문의했더니 공복유지하라셔서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상담 후 바로 수술했습니다.
성형수술이 처음이라 다른 것도 함께 상담요청드렸는데 일단 부모님이 지불해주는 돈이라 안검내반만 수술했습니다.
수술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병원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의사쌤도 궁금한점 잘 대답해주셔서 안심됐습니다.
<수술 1일차>
거즈를 붙인 상태로 집에 갑니다.
수술 후 집에가서 수시로 찜질과 연고발라주었고, 경과 사진 카톡으로 보내게 되어있는데 그 때 궁금한 점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붓기때문인가? 여튼 빠른 회복때문에 거의 앉아서 자야합니다 ㅠㅠ
그리고 습관적으로 눈을 만지지 않게 조심해야해요!
<수술 3일차>
토요일 수술 후 월요일에 병원 방문하여 간단 치료와 상태 보았고, 얼굴에 붙여놓은 거즈를 떼서 매우 시원했습니다.
<수술 8일차>
수술 후 딱 일주일이 되는 날 실밥제거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상처 연고 발라주어야하는데 이 연고가 눈에 들어가면 매우 따가워서
잘 안바르게 됩니다..ㅠ.ㅠ. 한달이 된 지금은 가끔씩 발라줍니다.
<보험 적용>
총 42만원 정도 결제하고, 청구하였더니 보험사에서 20만원 입금해주었습니다. 필요서류는 병원에 요청하시면 되는데
수술 당일에 수면마취때문에 정신없으니 동반자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은 집에가서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