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두덩이에 지방 많아서 피곤해 보이고, 눈 다 뜨건데 왜 반만 뜨고 있냔 놀림 받고 살아서 고등학생 때부터 외모 컴플렉스가 심했어
원래 쌍커풀 있는 애들은 그렇다쳐도 부모님이 쌍수 시켜주는 애들은 너무 부럽더라ㅋㅋ 우리집은 반대가 심했거든
그래서 겨우 성인되서 내가 돈 모으고 한 수술이라 병원 진짜 간절하게 구함 재수술 하는 예사들도 많이 봐서 난 욕심이지만 첫 수술 때부터 성공하고 싶었거든..
하고싶은 눈은 내가 상담 때 원장님들한테 보여줬던 사진이야
인플루언서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남..
눈두덩이에 살 많고 처짐 있단 얘기는 가는 병원마다 듣게 되더라ㅋㅋ
눈매교정, 지방 제거, 안검하수, 이마거상 등등.. 진단도 다양하게 받았고
예사들이 병원 다양하게 가보면 무조건 좋다해서 그렇게 한 건데 오히려 난 머리만 더 아파짐..ㅠㅠ
결론에는 내 예산이랑 비용 맞고 수술 후에 모든 경과를 원장님이 직접 봐준다는 병원으로 예약했어
날짜 기다리면서 후기 계속 게속 찾아봤는데 개수가 많진 않았지만 병원 자체가 1인 원장님이라 여기서 나오는 후기는 다 그 원장님 실력이라 믿을 수 있어 좋았음
병원도 신식이라 얼마 안된곳인가? 싶었는데 원장님이 원래 ㅂㅋㅇ? 이 병원에서 오래 눈수술만 하셨다고 실장님이 말해주셨구
수술은 절개 쌍수(지방제거 포함), 안검내반, 앞+윗트임 받았어
수술 받은 당일에 집에 돌아와서 거울 보니까 붓기가 크게 올라와서 좌불안석하면서 불안해했는데..
다음날에 병원에 치료 받으러 가니까 원장님이 실밥 풀면 그때부터 빠르게 빠지기 시작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줌
그리고 신기하게 원장님 말마따나 실밥 제거 후부터 붓기가 빠르게 빠지더라...?
원장님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 근거 잇는 소리였구나 다시금 알게됨
7일차 때 실밥 뽑았는데 다행히 상담 때 모든 경과를 원장님이 봐준다는 말은 지켜졌어 실밥도 하나하나 원장님이 직접 뽑아주셨거든
나 이제 수술 한달차야..! 잘된 거 같아?
화장은 원래도 손에 익지 않은 편이라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하고 있고
쌍수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꼈단 소리 많이 들어서 전에 끼던 고동색 렌즈도 버리고 요즘엔 밝은거만 끼고 다녀 ㅎㅎ 덕분에 인상도 부드러워졌대
그리고 원래 성형외과에서 안검내반은 보험 안 된다고 들었는데 난 보험 처리 받을 수 있어서 같이 했어
아직 한달차라 100% 만족한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원한 시원한 라인은 나온 것 같아 만족하려고 해
오히려 라인 높이는 지금이 맘에 들어서 더 내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