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올라가기 바로 전인 16살 겨울방학때 대전 유명 성형외과에서 앞트임과 쌍수(절개)를 했습니다.
겨울방학이라 사람이 매우 많았는데 상담 시간은 매우 짧았던 걸로 기억해요. 거의 10분도 안되게 상담했는데 원장님이 매우 바빠보였어요. (거기서 걸렀어야 하는데…)그래도 유명하기도 하고 후기도 좋길래 믿고 맡겼습니다.

근데 5년이 지난 지금 눈 상태가 여전히 마음에 안드네요.
쌍수하고 붓기가 너무 안빠져서 소세지였는데, 지금은 소세지 정도는 아니지만 앞트임은 흉지고 쌍커풀은 짝짝이라 사진 찍을 때 매우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래서 셀카도 잘 안찍어요..ㅠㅠ

제 친구 2명이 마찬가지로 중학생때 이 병원에서 쌍수했는데 다들 수술 티가 심하고 앞트임이 조금 과하게 트여있어요. 여기서 눈 성형 하고 싶다는 분들 뜯어 말리고 싶네요.

재수술해야 하는데 고생했었던 기억 때문인지 다시 하기가 두려워요. 그리고 다음부터 눈성형은..멀지만 서울에서 하는 걸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