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수술 한지 벌써 5개월이 다 되었어요. 완전 절개로 해서 그런지 아직 눈에 흉터도 선명하고 많이 속상해 하네요...
그래도 절개로 수술한 거니까 기다려봐야죠!
혹시 이 글을 보실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1. 예시 사진을 들고 갈 때는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마냥 남들이 들고 간다고 똑같이 따라한다기 보단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사진을 들고 가는게 좋아요. 생각보다 연예인 분들의 쌍커풀은 두껍답니다. 차라리 그 눈이 주는 느낌을 정확히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절개로 수술을 할 경우 생각 또 생각 하는 걸 추천드려요. 제 친구들은 별로 치가 안 나던데 이번의 경우 눈에 층진 흉터도 생기고 붓기 때문인지 눈도 짝짝이 더라고요. 눈을 조금만 내리깔아도 많이 티가 날 수도 있어요.
3. 실밥 뽑을 때 좀 아파요...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신 분 있음 마음의 준비 하고 가시는 게 좋을듯요. 특히 앞트임 ㄸㄹㄹ..
혹시 정말 세세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용. 동생 탈탈 털어 알아올게요.
+ 절개는 진짜 붓기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아무렇지 않을 수도 엄청 심할 수도. 꼭 꼭 깊게 생각하고 예쁜 수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