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현재>현재 매몰로 쌍수한지 한달차가 됐네요.
제가 병원을 고른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1.부작용관련 등 악플이 전혀 없었어야함 (아무리 눈으로 유명하다해도 안좋은 댓글이 하나라도 있으면 리스트에서 뺌)
2. 상담시 억지로 다른것을 권하면 안함
3.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주는 곳
저의 인생 첫 수술이라 굉장히 깐깐징어처럼 병원을 골랐어요. 망할까봐도 무섭고 어떤게 좋은 병원인지 잘 몰랐으니깐요.
근데 이와백은 아무리 찾아도 안좋은 댓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직원분들 친절하다는 글을 봤었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여기에서 일단 다른 공장형식 병원들과는 큰 차이를 느꼈어요.
원장님과 상담할땐 원장님만의 자신감과 편안함에 믿음이 갔고,
실장님과 상담때엔 정말 제가 원하는대로만 딱 딱 추천해주시니 더 믿음이 갔습니다.
수술자체가 무서워서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결국 상담 당일에 바로 수술날짜 잡았어요.
쌍수를 하기 전 눈:
1. 짝눈 (오른쪽 속쌍, 왼쪽 무쌍)
2. 무쌍때문에 항상 붙여야했던 인조 속눈썹
3. 피곤해지면 오른쪽은 더 두꺼워지고 왼쪽은 더 없어짐
4. 자신감 없는 생눈
수술한 날 정말 긴장을 많이 했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마취할 때 간호사분이 제 손을 잡아주셨는데 생각보다 안정이됐어요 ㅜㅜ 감사합니다.
수술실에 인형있던데 그거 달라고 할까말까 하다가 낼모레 서른인데...인형 껴안을 나이는 지난것같아 말았거든요.
지금은 제 친구들도 제가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라요.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저희 엄마도 가끔 까먹어요.
아침마다 거울에 비친 제 뚜렷한 눈을 보면 행복합니다.
제가 원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되서 대대대대대대만족 하고있어요!
제가 눈 한거라고 말하고 나면 그제서야 '어쩐지 뭔가 이뻐졌더라~'라고 해요.
지금 딱 한달차인데 주변에서 감탄을 해요. 너무 이쁘고 자연스럽다구~
여기저기서 눈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면 이와백을 꼭 추천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