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눈꺼풀이 너무 얇아서-_-;;
미용을 위해서가 아니라더라도 해야할 눈이었어요.
나중에 눈 두덩이 푹 꺼질 그런 눈이라는;;;

그래서 앞트임과 매몰을 같이 했는데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앞트임이 1mm정도만 더 됐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만 빼고요ㅠㅠ

그리고 이제 와 느끼는 점은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 거에요.
한 달째까지도 뭔가 어색해서 남자친구가 수술 잘 못된거 아니냐고-_-;;; 면박주는게 장난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두달 쯤 지나가니까 정말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아침에 붓는 것도 많이 없어졌더라고요. 보통 수술하고나면 아침에 팅팅;; 저녁되어야 좀 빠지고 이러잖아요;;

거울 보는게 일인 나날들-_-;
지식인을 놓지 않았던 암울한 나날들 ㅎㅎㅎ

아 그리고 실패가 성공이 된 케이스 하나;;
앞트임을 하면 앞에 실밥을 하잖아요?
나중에 실밥을 빼면 그 부분이 살짝 톡 튀어나온 모양으로 부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아직까지도 많이 안 없어졌는데...
이게 눈 시작 바로 아래 있어서 애교살처럼 보인다는 사실ㅎㅎ 옆의 원래 있던 아주아주 작은 눈 밑살과 병합되어ㅎㅎㅎ 작지만 나름 애교살을 만들어준 ㅎㅎㅎ

그리고 부기가 빠지면 빠질수록 눈이 조금씩 더 커져요.
아무래도 붓기가 있으면 눈커풀을 짓누르기 때문이겠죠;;
뭐 획기적으로 커진다기 보다 좀 뚜렷해보인달까?
제가 약간 아웃라인으로 잡아서 수술했구나 라는 심증은 가질만 하지만ㅎㅎ 이것도 시간이 지나 잔 부기가 좀 빠지면 괜찮을 것 같다는^^ 뒤는 제가 아이라인을 좀 그렸는데.. 그려놓고 보니 뒷트임도 하고 싶다는 ㅠㅠ 흑흑

암튼 너무 걱정 마시고ㅠㅠ
시간이 약이니라라는 마음으로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