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에 사는 스무살초반의 남자입니다
평소 성격이 남자 답고 용모또한
지극히 남자다운 그런 놈이였지요..
그래서 인지 친구들과 관계는 항상 좋았고
여자친구 들에겐 인기있는 그런 사람은
아니였지만 그런대로 만족하고 살아가고있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있었구요..
그런데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눈이 쳐져가기
시작했습니다
누님이 한분계신대 눈이 너무 매서워보인다구
하시면서 쌍꺼플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재가봐도 눈이 짝찟어진게 컴플랙스였구요
별명이 ..독수리눈이였을정도로요...
그러다 누님의 권유를 듣게되었고 쌍꺼플과 앞트임을
하게되었지요 매몰법으로...
근데 이게 어떻게 된건지 3개월두 안됬는데 눈이 풀려
버리더군요.. 어쩔수 없지 생각했지요
하.지.만
앞트임 한 상처가 마치 일부로 칼로 그어놓은것 처럼
흉직하게 선명히 남아있게 되었고 더 무섭게 마치 자해라도 한듯한 느낌을 주는것 입니다
결론은...
여친은 절떠났고 친구들은 남자가 무슨 쌍꺼플이냐며
비웃더니 한놈 한놈 연락을 끝더니..
말그대로 혼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후1년간 방에서 홀로 1년을 술로 보내다가
부모님게서 안쓰러워 보였는지 재수술을 시켜 주셨죠
남들은 수술할때 무섭니 아프니 그리들 말하시는것
같던데 전 .... 그어떤 소리도 내지않고 수술동안
조용히 눈물만 흘렸습니다...안탑깝게도 재수술한 병원
은 처음 수술했던 그병원이었구요 의사 선생님도 미안한지 제얼굴을 재대로 쳐다 보지 못하시더군요..
후회합니다... 아무것도 아닌줄 알고 했던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 오다니..
지금은 쌍꺼플눈이 부자연스럽고 앞트임 또한 그대로
흉찍합니다... 조금이나마 아니... 눈물이 또나네요..
부탁드립니다...
이젠 술도 끝고... 사람들 있는곳에서 자신있게 돌아다니고 싶어요 동네 수퍼도 수술후 가지도 못합니다 나를 보는 모든 것들이 날 비웃고 동물보듯 하는것 같아서요...
모든것을 빼아사간 제눈을 되찾고 싶습니다
제발 광주쪽이나 기타쪽 좋은병원 있으면 알려주세요
정말... 이젠 사람처럼 살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