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몰했던거 풀고 사진도 올리고 여기에 후기도 쓰려구요..혹시 제 얘기가 도움될까싶어서요..
제가 한 방법은 눈에 두곳정도를 실로 기워서 고정시키는 모 병원에서 하는 환상법이랑 비슷한 방법 같아요.아마도.. 실이 눈안에 있고...녹진 않는거예요. 그래서 풀릴가능성도 거의없죠.
붓기도 심하지않고, 실만 빼면 다시 원상복귀.
전 일본에서 했구여. 꽤 큰병원이거든여.
일본사람들은 거의 매몰한다고..티안나야되잖아여.
제가 웹서핑하던중...찾은병원인데요. 가격은 우리나라돈으로 25만원(원래 100만원가량이 넘는 가격인데, 캠페인 실시중이라서..)그래서 상담만 받을려고 하다가 확 질렀죠. 한 일주일동안은 이뻐질것만 생각하며 ~참았죠..하지만 날짜는 계속가고...붓기는 빠지긴했지만 웬지 제 얼굴이랑 안어울리는 눈이라는 생각이 들드라구여. 나중엔 붓기도 더디게 빠지구..다들 제 눈만 보는것 같구...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하루종일 거울보고 일어나면 거울보고...제가 몰래 지른거라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혼자 끙끙댔거든요. 그래서 성예사에서 부모님 허락받고 부모님이랑 같이 간 분이 젤루 부러웠어여.ㅠㅠ 의사쌤한테 도저히 안되겠다. 풀겠다라고 했더니. 쌤이 아까우니깐 좀만 기다려보자라고 하시더군요.그래서...기다려 보려고 했으나..워낙 참을성도 없구...
붓기가 저녁되면 많이 가라앉기도 했지만...나중에 엄마랑 찜질방 갈거 생각하니깐 어찌나 두려운지..그리고 화장안하고는 절대 못돌아 다니겠드라구요..누가 쌍까풀 했어? 그럼 화들짝 놀래서...거짓말하공...ㅠㅠ정말 괴로웠답니다.그런저는...한달도 못기다리고~~수술한지 25일만에 다시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실밥이 눈에 붙어서 그런지 어찌나 아프던데...제발 원래있던 속쌍꺼풀은 남겨주세요~하고 기도했죠...^^선생님이 눈을 떠보라고하는데 눈이 안떠지는데어찌나 무섭던지...
근데 딱 거울보니깐...붓기 쑥 빠져있고~쌍꺼풀도 수술직전에 잘 풀리던 그 쌍꺼풀도 생각보다 자리잡혀있고.
눈두덩이에만 붓기 약간??
그때 손으로 눈 만지면 실이 느껴졌는데~지금은안느껴져여. 당연하겠죠. 실을 뺐으니....마취주사 흉터랑 바늘구멍은 있긴한데~~금방없어질것 같아여...^^ 정말 어젠 편안하게 잤구~정말 이젠 행복해요..
큰 경험했죠? 아마 안해봤으면 계속 미련뒀을텐데..전 수술해서 이뻐지는 얼굴이 아닌거 같아요~^^사진방에가시믄 수술전 수술후 원상복귀수술후 사진까지 다 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구~성예사님들 다 이뻐지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