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ㅇㅇㅈ과 ㅇㅈ 사이에서 혼자 열심히 고민하다가
결국 ㅇㅈ로 맘정하고 예약했지요^^
(ㅇㅈ에서 하신분 사진은 봤는데 ㅇㅇㅈ은 하신분
사진을 못봐서 좀 불안해서요 ㅠㅠ)
오후엔 예약이 차있어서 안된다고 해서 아침 10시반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헉 제가 첫환자더군요 ;
전 별로 안떨릴줄 알았는데 수술대에 누우니까
왜그리 떨리던지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떨려서 막 음악소리 키워달라그러고 주먹 꽉쥐고 그래도 긴장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ㅠㅠ
임창정 노래를 들으며 수술이 시작되고 ㅎㅎ
선생님이 라인 디자인하시면서 눈에 힘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디자인 끝내고 마취하시는데 막 "따꼼~"
이러시면서 주사를 놓으시는데 귀여우셨어요 ㅋㅋ
헉 근데 이건 따꼼이 아니라 따끔?뜨끔? ㅠㅠㅠ
진짜 눈물이 핑돌정도였어요 저만그런가 ㅠ_ ㅠ
마취하고 뭔가 하시는 것 같긴한데 눈에 막
실로 꿰메는거랑 가위로 실 자르는 소리랑 들리는데
허거덩 .............
아 그리고 후기보니까 어떤분이 마취 풀리시고
막 빈혈에 토하신분도 있다고해서 전 아침을 쪼끔만
먹고 갔더니 수술하는데 꼬르륵 소리가 - _-;
어찌나 민망하던지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ㅠ ㅠ
여러분은 꼭 아침 든든하게 드시고 가시길 .. ㅠ
암튼 수술 잘 끝났구요 간호사언니가 이쁘게
잘됬다구해서 스스로 위안중입니다 ㅎㅎ
오늘 테잎떼고 거울봤는데 라인은 7미리 정도구요
부절, 인으로 했는데 그럭저럭 잘된거같아요 ~
사진 올릴수 있음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