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병원에 들어갔을땐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지만 복작거리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선생님은 정말 쿨하시고ㅋㅋ간결하신분이라 어떤눈이 어울리지 딱 말씀해주시고 그렇게 상담이 끝났어요. 제가 쫄보라 처음엔 인라인을 원했지만 인아웃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수술은 한 20분? 도 안되어서 끝났던것 같고 국소마취가 쬐금 아프긴 했지만 우와 눈을 뒤집고 찌르고 뭘 하시는구나라는 느낌 빼곤 별로 아무느낌 없던것 같아요. 역시 쿨한 선생님이셔서 간간히 들려오는 대화빼곤 말씀을 많이 하시지 않으셨어요. 자신감이 넘치시는분이라 안심이 되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는길은 아빠랑 안갔으면 큰일났을만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헤매면서 왔어요ㅎㅋ
붓기는 잔붓기까지 한 두달 정도 간것 같아요. 첫 성형이라 무척 긴장한것 치곤 관리가 많이 어렵진 않았어요. 진짜 온갖 관리용품에 ㅋㅋ 잘때도 무척 신경쓰고 정자세로 자려고 노력했던것같아요 눈운동 (그 위를 올려다보는?)도 자주해줬구요. 덕분에 붓기도 꽤 빨리 빠져서 새롭게 사귀는 친구들도 한지 잘 모르더라구요.
2년이 다되가는 지금 너무 만족해요 인라인을 했으면 심히 후회했을만큼ㅎ...
원하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눈이 되어서도 큰것 같아요
저랑 비슷한 눈 구조를 가지신 분들 높지않은 인아웃매몰 추천드려요. 풀릴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미래는 모르지만 아직까진 잘 붙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