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젊을 때는 애굣살이 많아서 약간 귀여워 보이는 인상?
사진 보면 그러셨음 근데 나 낳고 나이들어가시면서
눈 밑이 점점 처지고 그늘지면서 다크써클처럼 보이고..
눈밑 땜에 최소 5살은 더 나이들어 보이시니까
엄마 스스로도 갱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하심 ㅜㅠ

엄마가 수술 자체를 너무너무 무서워 하셔서
시술을 해드릴까 하다가 그래도 이왕 하는거
수술을 하는게 확실할 것 같아서 거의 한 달 정도?
엄마를 설득한 끝에 수술하기로!! 엄마 생신 선물로 한 달 전에 해드림!ㅋㅋ
엄마 수술이라서 병원 알아보는 것도 엄청 신경쓰이고 했는데 하ㅠ
그래도 결과적으로 수술도 잘 되고 엄마도 만족해하셔서 뭔가 더좋음..

수술하는 날 아침에도 엄마가 진짜 넘 떨려하시고 그랬는데 (아프고 잘못될까봐)
근데 수술하고 나와서는 별로 안아팠다고ㅎㅎㅎ 으잉?
붓기도 별로 안 붓고 멍도 빨리 빠진 편이라서 다행인듯

아무튼 눈밑지하고 나니까 진짜 원래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엄마도 자신감을 찾으신 것 같아서  수술시켜드리길 넘 잘했다는 생각이 듬 ㅋㅋ
간만에 딸내미 노릇 잘 한 것 같아서 왕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