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원래 눈 비대칭이 심해서 한쪽은 또렷한데 한쪽은 힘이 없고 라인도 풀린 듯 흐릿하게 보여서 그게 진짜 오랫동안 스트레스였거든? 화장으로 항상 가리듯이 다녀서 밖에서 볼 땐 큰 차이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 나한텐 그게 항상 신경 쓰이는 비밀 같은 거라 거울 볼 때마다 답답했음ㅠ 거기에 앞뒤로 막힌 꼬막눈처럼 답답해 보이는 것도 싫어서 수술했당..
수술은 ㅇㅇㄷ에서 비절개 눈매교정에다가 앞·뒤·밑트임 다 같이 했는데 솔직히 수술 직후엔 마냥 편하진 않긴하드라ㅋㅋ 붓기가 좀 있어서 그런지 특히 아침마다 눈이 더 부어 있어서 출근 준비할 때 신경쓰이고 멍 자국 가리는 것도 쉽지 않아서 초반엔 화장으로 커버하는 게 은근한 스트레스 ㅠㅠ
또 눈이 당기는 느낌 때문에 한동안은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닌가 괜히 불안했음ㅠ 트임까지 같이 해서 그런지 관리하는 게 은근 손 많이 가고 세수할 때도 조심조심해야 하고 눈 비빌 수도 없으니까 의식적으로 계속 조심해야 했는데 이게 좀 불편하긴 하드라..역시 무조건 좋은건 없는거 같긴해 ㅋㅋ
그래도!!! 시간 지나면서 붓기 빠지고 자리 잡기 시작하니까 그때부터는 조금씩 좋아지더라~ 눈매라인도 양쪽 밸런스도 잘 맞아지고 답답하던 눈매가 확실히 트여서 훨씬 시원시원해 보이더라구! 화장할 때도 예전에는 아이라인 진하게 그려야 눈매가 겨우 살아났는데 지금은 살짝만 잡아줘도 또렷해 보여서 훨씬 편해짐!! 맹꽁해보였던 눈매였는데 지금은 완전 딴사람된듯ㅋㅋ
수술하면 다 겪는 과정들이겠지만 ㅋㅋ이렇게 불편했던 점들도 다 거쳐서자리잡는거지뭐~ㅋㅋㅋ 수술이란게 마냥 편하고 쉽진 않았다는걸 좀 느끼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내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 포인트들이 해결됐다는 게 제일 큰 변화라서 후회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