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밥 좀 보기 싫을까? 3일차때임><위: 수술 전 / 아래: 수술하고 9일차 때 병원에서 받은 거>따끈따끈한 사진들 들고와봤어!
수술한지 진짜 얼마 안됐어 실밥 푼지도 얼마 안됨 ㅋㅋ
이제 막 쌍수로 새로 태어난 병아리다..ㅎㅋㅋㅋ
나 미간 넓은거 인정함
나도 진짜 고민이었어 화장도 미간 좁아보이고 싶어서
맨날 신경써서 하고 그랬음
일단 내가 병원에 원했던 개선점
* 세미아웃 눈
* 미간 좁아보이는 효과
* 눈이 좀 화려해짐과 동시에 이목구비 뚜렷까지
눈 하나만 예뻐져도 얼굴 인상이 완전히 바뀌더라고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싶었음
병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경력도 그렇고 후기도 그렇고 괜찮은 병원 발견했고
발품 다녀왔는데
원장님이랑 실장님도 마음에 들어서 (친절함과 전문성 갖춘+상담시간 김)
여기로 결정하게됨
원래도 쌍커풀은 있는 상태여서 그런가
내 눈 보시더니 쌍수
왜하냐고 그러시더라
이미 자연스럽게 예쁜데 왜하냐고.
쌍커풀 자연스럽게 예쁘게 나있는거? 그것도 인정해
근데 난 더 또렷하고 큰 눈을 원했음ㅠㅠ..
속쌍처럼 보일 때도 있고 어쩔땐 라인이 밖으로 보일 때도 있는 눈..
지긋지긋해 딱 모양 정갈하게 예뻤으면 했어
붓기는 더 빠져봐야 알겠지만 난 지금도 괜찮다 생각ㅇㅇ
자세히 보면 수술하기 전에 쌍커풀 라인 모양도 약간 짝짝이야
하나는 나오고 하나는 들어가고..
어쨌든 긴장은 엄청 하면서 들어갔지만 수술은 무사히 끝났어
수술 당일부터 붓기 관리하려고 산책도 열심히하고 그랬음
일주일 지났을 때 실밥 풀고 거울 볼 때 솔직히 너무 긴장됐어
원장님이랑 같이 보는데
표정관리 안될까봐
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에 안들면 어떡하지 흉져있으면 어떡하지
원장님 로보트 되셔서 뚝딱이시면 어떡하지?
(ex: 아..아니 이거 잘된겁니다.. 좀만 더 지켜보자고요.. 이런 반응)
근데 원장님이 함박웃음 지으면서
잘됐다고
말씀해주시니까 긴장이 풀려버렸음ㅋ쿠ㅜ
멍이나 붓기 당연히 더 빠져야지
그치만 트임 같은 거 벌써부터 진짜 티 별로 나지도 않아
한달 이상은 봐야 한다든데 시간 좀만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아ㅋㅋ
수술은 자연유착으로 세미아웃 해달라했고
트임은 올트임했어 앞윗뒷밑
붓기는 더 빠져봐야 알겠지만
약간 고양이처럼 날카로워보이는부분도
살짝 개선된 것 같아
뒷밑트임 효과 본걸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