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절개로 첫 수술하고 금방 풀려서 1년만에 다시 as받았는데 라인이 좀 두꺼워서 고민하다가
최근에 주변에서 쌍수한지 10년이 됐는데 왜 아직도 어제한 것 같냐는 말에 충격받고 재수술 결심했어요
재수술이라 실패하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비용도 비용인지라 거의 7군데 상담받고 고른 병원이었는데
역시 발품팔아 고른 병원이라 그런지 만족스럽네요
처음엔 붓기도 짝짝이고 라인도 짝짝이인 것 같아 걱정했는데 한달 반정도 지나니 눈 떳을때 대칭 잘 맞는 것 같아요
의사쌤 상담실장님 간호사쌤들 모두 불편함 없을 정도로 친절한 편이었어요 (과잉친절은 오히려 좀 부담스럽기도...)
사실 저는 좀 덜 친절해도 수술 잘하고 합리적인 비용이 우선이긴 했어서 상담쌤이나 간호쌤의 친절도는 아주크게 중요하진 않았지만 의사쌤이 수술전에 꼼꼼히 봐주시고 어떤 눈을 원하는지 의견 물어봐주셔서 좋았어요
비용은 재수술이라 비싼건 알고 있었지만서도 타병원대비 가장 비싸긴 했어요
병원 자체가 할인은 잘 안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눈수술은 과교정된거 좀 풀고 두줄따기로 진행했고 실밥은 6일정도 지나서 풀었을거에요
10년사이에 기술이 좋아진건지 의사쌤 역량 차이인지 붓기는 많이 안심했고 피멍만 좀 늦게빠졌어요
최근 오랜만에 모임나갔더니 다들 수술한지는 꿈에도 모르고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해서 돈 쓴 보람을 조금 느꼈습니다
그리고 라인도 원하던 대로 자연스럽게 잘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