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실밥을 풀었습니다.
실밥을 풀때 살짝 따끔따끔 끝이 가는 핀셋으로 살을 살짝살짝 건드리는 그 느낌 ... 아프진 않았습니다..^^
실밥을 풀고. 소독후에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런데, 결과 보다는 호통을 치셨습니다..>.<
눈뜨기 운동 안해서 그만. 라인이 안잡히게 생겼답니다..
사실 눈뜨기 운동 하려구 했는데 답답하고 근질근질해서 제대로 못했거든요..><..
의사선생님이 저의 머리를 잡고 눈뜨세요 감으세요를
반복하면서 민망하게 떴다 감았다 했습니다..
지금두 떴다 감았따 열심히 하구 있습니다..
떴다감았다 운동이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어요..
더구나 어제 왔다갔다 너무 피곤하길래 오늘 조금 늦잠잤더니 눈위에 주름이 생겨버렸더군요..><.
너무나 놀라서 한시간쯤 떴다감았다 했더니 다시 라인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이걸 삼사일 더 하라고 하시더군요..
5일동안 죽도록 고생하고..저는 코수술/까지 같이해서 그리구 지방에 살고 있어서 코실밥푸는날까지 기다렸거든요....^^;;
좋은소리 못들었습니다..><....이번달 말쯤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3개월 후쯤 다시 오구요..
아직 붓기가 제대로 안빠져서 결과는 모르겠지만, 붓기빠지만 더 또렷한 눈 가질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