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성예사 드디어 등업이 되어 이렇게 후기 올립니당
수술하고 온 그날부터 바로 올리고 싶었었는데ㅠㅠ
음 한 두시 반쯤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진료실로 들어가서 라인 그려보고 사진 찍고
그리고 가운입고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수면마취한다그래서 손목에 링겔맞다가..
'어 난 왜 마취가 안되지..안되지..'하다가 그냥 잠들어 버렸습니다 하하;;
잠들어서 꿈을 꿨는데 무슨 이상한 터널을 이쪽 저쪽 막 끌려다니다가 문득 눈을 딱 떴는데 수술대 위더라구요
그때 이미 지방제거랑 라인절개 다 끝났더군요..
그래서 실밥으로 꿰메는데 마취가 슬슬 풀리는지
살짝살짝 아픔이 느껴지구..
실로 꿰메는거랑 사각사각 자르는거..느낌 다나요
헤헤 근데 아프진 않으니까 걱정마시구요
눈꼬리 끝부분 꿰멜때는 살짝 눈이 땅기는게 아프답니다
글고 중간중간 의사쌤이 눈떠 보라고 하시는데..
전 쌤이 간호사한테 뭘 달라고 하실때마다 눈뜨라는 소린줄 알고 눈번쩍번쩍 떠서 놀래켜드렸다는..ㅋㅋㅋㅋ
뭐 무튼 그랬구요
10일날 실밥뽑았구
지금은 그래도 많이 자리 잡았답니다^^
참참 수술하고 삼일동안 앉아서 잤구요
하루에 호박즙 다섯개 정도 먹다가 지금은 좀..ㅋㅋ
나태해졋다고나 할까요 한개도 먹을까 말까..
그리고 무엇보다 냉찜질 열심히 해주셔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