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정보만 찾다가 드디어 오늘 수술을하게 되었네
2시 수술이여서 1시40분에 도착했어요. 수술하기 전후
로 술이랑 담배금지구 목걸이 반지 시계같은거 절대끼면안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시계랑 귀걸이빼고 제일먼저하는게 세수더라구요
(절대화장같은거 하구가지마세요~)
세수한다음에 머리띠로 머리카락다 넘기고 위에상의만 갈아입구
드디어 수술실을 들어갔는데요. 수술실들어가서 수술전사진찍고 (사진은절대 공개안하신데요~)
사람크기만한 수술대에 누웠어요. 거기언니들이 얼마나 이쁘고 친절하신지 머리띠도 다시 해주시고
수술시작하기전에 얼굴을 거즈에 묻혀서 다 소독하구 원장님 들어오신다음에 바로 수술시작!
전 수면마취안하고 주사마취만했는데 솔직히 쫌 아프더라구요 , 간호사언니가 정말 옆에서 손꼭잡아주고
왼쪽오른쪽 마취하고 앞트임하고 또 전 절개법을했는데요 정말 의식이잇으니깐 살 자르는소리가 사각사각 들려요
지방태우는 소리도 나구요~ 근데 진짜신기한게 소리다들리고 보이는데도 (앞트임할때는 눈뜨고 수술한) 하나도안아팟어요!
남들1시간이면 끝나는걸 전 30분 더걸렸다는! 그다음에 간호사언니가 눈에 뭐올려주신다음에 지압같은거 해주시고
제가 여드름이 쫌잇는데 수술끝나고나서 그거 다짜셨다는 ㅋㅋ
수술끝나고 차마 거울을 못보겟더라구요 워낙 수술후 사진을많이봐서 보고싶지않았어요
수술끝나고 얼음찜질하고 약받고 집에오는데 정말 혼자의식하면서 (모든사람이 다 쳐다보고잇는거같은) 엄마랑
버스타고 집에왔는데 용기내서 거울보니간 앞트임이 굉장히 잘된거같아요! 눈위에 테이프붙여놔서 라인은 잘모르겠지만
만족스럽네요! 아프지도않고 병원원장님하고 언니들도 너무 친절하시구
월욜날 실푸는데 기대되네요~사진꼭올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