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이 많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1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그럴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좋을텐데
예쁘다는 소리도 종종 들으면서
그냥 살것을
괜한 수술로 인해서 22살 한창나이에
죽고싶은생각만을 하며 수개월을 보냈어요.
제눈.
눈이 안떠지고 안감기는건 아닙니다.
다만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인상이 사납게 변했어요
아마도 제피부가 너무 두꺼워서인건지
제 눈 구조가 이상한건지
너무 진하게 접히는 눈이 부담스러워서 거울보기도 괴롭습니다.
더괴로운것은 애초에 부모님권유로 하게된 수술인데다
병원이 부모님 지인분이 하시는 곳이라서
제가 이렇게 맘에안들어 괴로워하는것을
털어놓을곳도 아무데도없다는 거에요.
부모님도 저를 이해 못하시고
병원에 그만 얘기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게아니에요..
예전으로 돌아갈수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할텐데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
매일매일 울면서 털어놓을곳은 없고
죽고만싶어져요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