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을 풀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성예사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혹시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글 올립니다.
매몰 1년반되었고
라인이 너무 높아서 저번주에 수술했던 병원에서 매몰을 풀었습니다.
비용은 무료.
수술시간은 10분?
흉은 없는 것 같아요. 1미리정도 실꺼낸 부위에 칼자국이 있는데 곧 사라질 것 같아요.
붓기도 없어요. 저는 붓기가 아주 심한 체질이라
매몰시 붓기가 일반인보다 세배정도는 오래가는 체질었어서 놀랍네요.
물론 통증도 거의 없어요. 가끔 약간 당기는 느낌?
대망의 결과.
지금 일주일차인데 푸는 날부터 쌍커풀이 확 낮아져요.
아직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는데 조금 남은 라인이 너무 예쁘고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매몰때 라인이 높아서 푼 후 낮게 재수술을 할 목적이었는데 지금이 딱 제가 원하는 라인이라서
안없어졌으면 하는 욕심이에요.
그런데 결국 이게 다 풀려서 원상복귀 한다고는 하네요 ㅠ
하루하루 미세하게 조금씩 라인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매몰을 풀지말지 고민을 1년반을 했습니다.
성형외과에 방문 할 때 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금이 예쁘다, 왜 푸냐, 더 낮은 라인은 불가능하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낮아진다
며 저를 설득하셨구요.
왜 미리 안풀었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현재 결과가 너무 좋아서 기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