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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5개월차입니다~ (사진有)
daumnet11
작성 09.07.15 02:51:18 조회 5,249



후.....................
정말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몰랐으니 했지 알았으면 안 했을 것 같은 수술이네요.
매몰 부분마취로 했는데 마취할 때 아픈 건 다 아는 사실이니 그렇다 치지만 진짜 아픕니다. 아파요.
알았으면 안 했어요.
게다가 실로 꿰매는데 중간중간 눈 떠보라고 할 때 그 뻑뻑하게 감각 없는 눈을 잘 떠지지도 않는걸 꿈뻑꿈뻑하며 누워서 뜨는 고통이란.........
실로 꿰맬 때 너무 아파서 마취가 풀린 건 아닌가 싶었는데 의사가 "실로 꿰맬 땐 조금 아파요" 이러니까 또 아 원래 아픈건가 하고 아무 말도 못 하고........
중간중간 잘 되어가고 있는지 간호사가 눈꺼풀을 훽 까뒤집는데 아주 세상이 뒤집히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있던 라인에 그대로 만들었는데 제가 쌍꺼풀이 있긴 있는데 조금만 울거나 부으면 금세 사라졌다가 며칠 뒤에나 다시 나타나곤 했습죠. 진짜 이 고통을 겪으려고 내가 이 수술을 하나 싶기도 하고, 안 해도 되는 수술 하니까 벌 받는가보다 싶기도 하고..............
수술 끝나고 난 뒤에 거울을 보니 완전 괴물!!!!!!!!!!
눈꺼풀에 실밥이 다섯개 있더군요.....
그래도 피 안 나고 통증 같은건 없었어요.

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 정말 수술 왜 했는지.

예전이랑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어여.
단지 울고 난 뒤 쌍꺼풀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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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라
눈너무 예쁘신데여 !
09-07-15 21:41
JEnni
저도 정말 그 수술대에 누어있을때 자꾸 눈떠보라고 하실때 선생님이 어찌나 미운지... 눈은 떠지지도 않는것 같더만... 정말 마취는 두번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 그것도 6섯 방이나...
09-07-16 18:48
이씨네
전 부분마취하고 안검하수 했는데..눈 감고 뜨는거 그리 힘들지는 않았는데..눈머리위에서 본 원장님 얼굴이 어찌나 웃기던지..잘생긴 원장님이었는데도 거꾸로보니 웃겨서 한참을 웃으면서 수술했던...근데 마취는 하라면 더 할수있겠는데..실밥제거할때가 전 너~무 아파서.......근데..매몰이면 쌍커풀 풀수있잖아요...
09-07-16 19:11
jjh
저도 실로 꼬맬때 너무 아파서 다신 안한다고 완전 학을 뗀적이 있었죠 ㅋㅋㅋ 저도 그게 너무 강한 기억이라...이제 다신 못할거 같아요 ㅎㅎㅎ 근데 실밥뽑을땐 하나도 안아팠어요! 같은 병원에서 했어도 수술 할땐 하나도 안아팠는데 실밥 뽑을때 죽을뻔했다고 하는 거 보면 사람 마다 다른가봐요...눈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되셨어요^^
09-07-16 23:54
갤럭시
난 하나도 안 아프던데..수술실 들어갈땐 사색이 됬었는데 실제론 하나도 안 아프던데요..그 지방뺄때 좀 뻑적지근하고 눈떠보랄때 너무 눈부셔서 눈 시렸던거 빼곤 하나도 안 아팠어요. 오히려 귀뚫었을때가 더 아팠어요. 근데 어디서 했나요? 진짜 자연스러워요..쪽지좀
09-07-18 01:41
난너를♡
그래두 눈 자연스럽고 이쁘신데용..ㅋ
09-07-23 03:02
이씨네
ㅁㅏ자마자. 처음 귀뚤었을때 얼마나 힘주고 잠깐만을 외쳐댔는지 기억나네요 ㅋㅋ
09-07-26 00:48
꽃뱀아잉
갤럭시님말에 완전공감한다는 ㅋㅋ링거맞을때가 더아픈것같아요 ㅋㅋ
입원햇다오늘퇴원햇는데 간호사가 링거를 7번을넣었다뺏다 ㅋㅋ
^^^^^^^^^나랑장난치자는겅미 ?ㅋㅋ그래도 찍소리안하고웃어넘겻다는 ㅋㅋ
09-08-07 21:50
daeng_
자연스럽게 잘 되셨네요~
09-09-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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