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에 세세한 후기찾기가 힘들어서 저같이 고민하시던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씁니다~~
(원래는 후기같은거 쓸 생각이 없었어서 직후/경과 사진 찍은게없어요..)
(1) 상담
상담실장-원장-상담실장 순으로 상담했고 상담실장님 친절한듯하면서 기가 쎄시고 밀어붙이는 느낌으로 말씀하셔서 좀 부담스럽긴했음. 수술날짜 빨리 잡아야할것처럼 몰아가심.
원장님 상담은 무뚝뚝하지만 다른시술 강요없고 내가 원하는 수술에 대한 상담만 해주심. 친절하진않았지만 상담자체는 깔끔한 느낌.(몽고주름 모양때문에 앞트임도 권하셨는데 내가 일상생활 바로해야돼서 안된다하니까 더 얘기안하심)
상담비용 있었던거같고 바로 수술날짜잡으면 상담비없음.
(2) 수술
수술날짜는 진짜 빨리 잡을 수 있었고(상담당일도 그렇고 수술날에도 손님이 안보임..)
수술시간도 30분정도에 국소마취라 정말 금방 끝남.
직장인들 점심시간 이용해서도 하고간다고하시는데 그정돈 아닌거같음ㅋㅋ
국소마취할때 한방씩 두방 강렬하게 아프고 그 뒤론 하나도 안아픔. 눈을 오른쪽왼쪽위로 보라고 하시는데 계속 위를 쳐다보고있는게 오히려 더 힘들었음. 언제 수술들어갔는지도 모름. 뭐하고있는거지…?하고 생각하다보면 중간에 뭔가 실로 당기는 느낌나는정도. 수술끝나고 얼음찜질하면서 침대에서 쉬다 퇴원.
(3) 수술후 일상생활 가능여부
일단 수술당일에는 붓기가 없고 수술부위가 깔끔해서 일상생활 문제없었고(마취때문인지 긴장해사인지 두통은 있었음) 이틀차부터 눈이 부음
눈만 붓고 흉터나 실밥자국이 안보여서 잘안붓는 분들은 출근가능할듯. 실밥이 속눈썹처럼 보임.
나는 잘붓는 체질이라 3일차까지는 꽤 부엇어서 주말끼고하길 잘했다생각했고 4일차부터 출근했는데
다들 뭘한건지는 모르지만 눈이 왜케 부엇냐 어디 아프냐 소리 많이 들음ㅋㅋㅋㅋ실밥빼기전까지 그상태였어서 부끄러웠움..그치만 감기몸살에 몸아파서 얼굴부은척해도 납득될정도.
(4) 친절도
상담실장님, 원장님은 첫날부터 수술당일, 실밥뽑는날까지 같은 느낌. (원장님 무뚝뚝, 상담실장님 친절한듯하면서 기존쎄)
데스크직원언니 상담날, 수술당일 겁나 친절했고 실밥뽑으러간날은 뭔가 시큰둥
(5) 시설
오래된건물이라 별로라는말도 있던데 나는 괜찮았음. 무난~한 느낌.
(6) 수술비용
트임당 60만원이라 원더트임인 뒤트임+눈꼬리내리기는 부가세까지 132만원(이거도 내가 찾아볼때 트임당 60이다~부위당60이다~그냥60이다 말이 너무 많았어서 헷갈렸는데 난 저렇게 줬음)
(7) 수술경과
수술직후, 실밥풀고부터 일주일정도 만족도 겁나 높았음. 원래 눈이 처진눈이라 순한인상을 기대한게 아니었고 오히려 눈이 더 쳐질까 걱정했음. 근데 생각보다 가로로만 길어진 느낌.
한달정도 눈꼬리 빨간살 보였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안보임. 근데 이제 수술효과도 없어짐. 거의 돌아옴ㅋㅋ..
그래도 눈꼬리 뾰족하게 잘 살아있고 부작용없었어서 재수술할까생각중. 눈웃음잘되고 눈시림없고 눈도 다 감김.
6개월후 1년안에 as도 된다고했으니까 앞트임이랑 같이 재수술해볼까 생각중..인데 재재재수술하고 더 올라붙은 후기를 봤어서 고민중..

기억을 되살려서 후기작성해봤습니다~~도움이 되시길바라며.. 문제있는부분 알랴주시면 수정해볼게요!
재수술하게된다면..그땐 꼭 사진을 찍으리~~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