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3 겨울방학중이구요ㅋㅋ
쌍수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1월 2일에 아빠 손에 밀려
견적내러갔었어요.
정말 아무런 계획도 없이 간거라 견적만 물어보려 간건데 수술 날짜를 일단 9일로 잡은거에요;;
그때부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병원에 상담만 몇 번 왔다갔다하구..결국 이번주 목요일에 했네요~
이왕할거 9일날 할걸 지금 엄청 후회중이에요 ㅋㅋ
괜히 쓸데없는 걱정하느라 시간만 다 보냈어요ㅠㅠ
(수술하기에 너무 어리지 않나..개학전까지 부기가 다 빠질까..안경쓰면 징그럽지 않을까 등등..)

사실..제가 눈에 콤플렉스가 좀 있어요^^ 정말 작고
쑥 들어가 있고 지방도 많고 안검하수랑...그나마 돋보기 안경을 써서 작은눈이 커보이긴 했지만요
의사쌤두 제 눈은 다른사람보다 수술이 좀 어렵다구;;
그런데 정말 꼼꼼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수술을 2시간 반동안 했으니..나중엔 아픈것보다 지쳐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쌤 정성에 눈물이 앞을 가릴지경 ㅋㅋ
솔직히 이번수술해서 눈이 엄청 커지진 않았어요
원판불변의법칙이라고...ㅋㅋㅋ그래도 눈이 훨씬
시원해졌구요, 만족하고 있답니당~
걱정했던 부기도 생각보다 덜 붓네요. 괴물될줄 알았는데 ㅋㅋ
조만간 사진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