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쌍커풀 수술한지 3년정도 지났아요. 서른이 넘어서 한 수술이라 늙어서 괜히 하는건가 고민많이하고 성형은 주변에 한 사람이 없어서 일단 작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강조하고 수술했어요. 그런데 일년정도 까지는 눈이 맘에 들었는데 2년정도 지나서 부터는 속쌍커풀처럼 되네요^^ 일년지나서도 붓기가 있었던건지 나이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저 하고나서 제동생도 같은 병원에서 했는데 동생도 같은말 하는거 보면 처음 생각보다 조금만 더 크게 수술 하시는게 좋을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수술하기전에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아웃라인 인라인등) 모르겠어서 여러군데 상담받았거든요. 한 4군데 정도 가니까 그때서야 아 내눈엔 이런 모양이 어울리는구나 알겠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여러군데 다녀보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원장님하고 분명히 인라인으로 상담하고 수술하기로 했는데 수술하는 당일날 부분마취 하고나서 인아웃라인으로 하신다기에 인라인 상담했다고 인라인 해달라고 했더니 내가 의사다 내가더 잘 안다는 식으로 인라인보다 인아웃이 낫다고 인아웃 으로 하신다고 하시더니 인아웃라인이으로 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줄어서 속쌍커풀 되기전까지는 라인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아무리 의사가 전문가라고해도 자기 얼굴은 자기가 더 잘 아는거 같아요.
만약 지금 다시 그 상황이 된다면 그냥 인라인으로 해달라고 강하게 말씀드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