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재주는 없지만 후기한번 써보려구요~
전 일단 10대 때부터 별명이 팬더 였어요...그만큼 다크써클이 진짜 심했어요.
어렸을 때는 다크써클 고치고 싶어도 부모님이 돈을 주셔서 못했지만,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았더니 다크써클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눈밑이 패이고, 웃을 때 약간 지방층이 보인다고 해서 눈밑지방제거랑 지방이식을 받았아요~
간단한 수술인줄 알고 별 생각없이 가서 수술했는데, 생각보다 통증이 심했어요..ㅜ
당일날에 붓기랑 멍은 테이프 때문인지 몰라도 보이지 않았어요.
마취 풀리고 욱신욱신 거리는 느낌만 있었어요. 수술 당일 날은 빵방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 다음날 지방이식 받은 눈밑은 괜찮았는데, 지방주입 때문에 허벅지가 아팠아요. 지방을 허벅지 쪽에서 뺏거든요 ㅜ

고개를 밑으로 숙일때랑 허벅지 아픈거 빼면 참을만 했습니다. 허벅지는 지방이식 때문에 조금 물컹물컹해진거 같았어요 ㅎㅎ

아 그리고 수술 후에 실장님이 붓기는 3일이 최고조라고 했는데, 그말이 맞았어요..ㅜ 3일날 정말 빵빵하게 부었어요..;;;;

3일째 테이프 밑으로 약간의 노락색 멍이 보이는 걸로 보아서 멍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았고 얼굴이 빵빵한데 테이프 붙여놓아서 얼굴이 약간 터질것같았어요..ㅜ

얼굴이 너무 부어서 걱정도 되고 통증도 조금 심해서 계속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야 그나마조금 살 것 같아서 계속 냉찜질을 했어요! 냉찜질팩을 달고 살았던 것 같네요

좀 움직여줘야 붓기가 빨리 빠진다는 말을 들어서 밤마다 한시간씩 걸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다음날 얼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저는 지금 다크써클 수술 2주차 인데요, 예전보다 붓기가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일단 눈 모양이 점점 예전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붓기 때문이였는지 몰라도 눈앞머리가 좀 사납게 변했었다고 해야하나..암튼 좀 사나웟던 느낌이 마니 사라지고 점점 예전모습으로 돌아오네요~

붓기에 관련되서 물어봤었는데, 제가 남들보다 붓기랑 멍이 좀 있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ㅜ근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냥 시간을 가지고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같아요..ㅜㅎ

암튼 눈밑이 퀭해서 팬더 같았던 느낌도 마니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살이 없어서 좀 꺼졋다면 지금은 확실히 살이 차오르는 느낌이 있네요.

지금 현재는 예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니 만족하고 있구요, 나중에 지방이식 리터치 하러 가야되는데 지금은 아직 갈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수술 전후 사진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