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래 오늘 할 생각이 없었으나.
엄마가 시간이 오늘밖에 없다구 그래서
맘의 준비도 없이.. ㅊㅈㅎ으로;;
사실 ㅁㅅㅇ와 매우 고민하다가
그냥 ㅊㅈㅎ으로 갔다는..

암튼.. 눈매교정(완절+앞틈)하고 왔어요.
가서 이상한 연고크림같은거 바르고 있다가.
수술대 올라가서 기다리다가...
마취주사 맞았답니다.
헉.. 역시 듣던데로..
정말 젤 아프더군요;;
따끔따끔 저릿저릿~
근데 머 참을만.. 한 정도긴한데..
그래도 아파요.. ㅠ_ㅠ (좌절..............)
바늘로 쑥쑥 쑤시는 느낌이랄까.
앞트임주사도 아프고..
그리고 절개 끝나고 눈매교정하는 그 마취주사도 아프고.
힘뺴라는데 뺄수가 없더라구요 =_=;;;

정말 그 이외에는
그냥 땡기고 자르고 태우고 이런 느낌만 든다는. ㅋㅋ
태울때.. 오징어냄새 공감.. ㅋㅋ
근데 오징어냄새보다는.. 음..
피를 태우는 냄새랄까? 피비린내랑 오징어냄새랑
섞어서 나는정도?ㅋㅋㅋㅋ
중간에 지방제거를 하는데.
좀 욱신거리더라구요; 지방제거할때 좀 아프고.
그리고는 머.. 대략 아프진 않았어요.
하지만!!!!! 마취가 너무 아팠다는거 ㅋㅋㅋㅋ

눈매교정시술을 해서.
선생님이 감아보세요 떠보세요
이걸 한 30번? 그쯤은 해본거 같아요.
누워서 해보고
앉아서 해보고..
절개만 하면 은근히 간단한 것 같은데.
근육수술하다가
시간 다갔어요;
섬세한 작업이었다는;;
한땀 따시고 눈떠보세요.
또 따시고 눈떠보세요;; -_-;; 이런식이었어요;

앞트임할때는..
저 콧대 높지도 않은데..
콧대 다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어찌나 잡아댕기시던지;;;;;;;;;;;;;;;;
후후훗. -_-^

암튼.. 한 한시간정도 흐르고 나니.
손을 꼭 잡아주시던 상담실장님이
이제 거의 다 끝났어요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손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찌나 그 따스함이 안심이 되던지요~ ㅋ
암튼 그래서 얼굴에 덮어 있던거 다 걷어내고 일어나있으려니
간호사 언니가 지방뺀거랑 처진살 제거한거 보여주더라구요. ㅋㅋㅋ
지방은 병아리 노란색에 몽글몽글 귀여워요 ㅎㅎ
처진살이 좀 -_-; 징그러울 뿐 ㅋㅋ

그리고 붓기 빠지는 주사 한방
진통제 주사 한방
그렇게 맞구. 나왔네요^^;;

찜질 한 3~40분 하구요.
그렇게 찜질하니까 눈뜨기 좀 수월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원장님 뵈고. ok사인 받구..
택시타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눈수술은 수술도 아니라고 하더니만..
ㅠ_ㅠ 이것돗 수술이라고
매우 아프네요 ㅠ_ㅠ

너무 긴장했나. 왼쪽눈은 멍도 많이 들구요;
암튼.. 첫날인데 언제 6개월 지나가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
시간이 약!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차분히 있으렵니다. ㅋㅋ
모두 예뻐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