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에 절개로 수술을 했고 36살 되고 보니 눈꺼플이 많이 쳐져서 고심 끝에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전 눈썹과 눈 사이가 멀어서 눈썹 이마 내시경은 불가능하대서 눈썹하거상과 눈이 커지고 싶은 마음에 뒤트임, 밑트임을 했습니다. 지금 쌍꺼플 라인이 이쁘대서 눈 재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눈 라인이 짝짝이라 왼쪽 앞머리 부분에 두땀 정도 매몰로 라인이 더 보이게 잡았습니다.
하.. 18년전에 한 오른쪽 쌍꺼플이 풀린 줄도 모르고 눈썹 하거상을 했더니 왼쪽에 비해 오른쪽의 효과는 미비 했습니다.
수술 할 때도 오른쪽이 풀렸네라고 하시는 원장님의 얘길 들었지만 수술 중이라 그냥 일단 지나갔습니다.
오늘이 실밥 풀고 9일째인데..
눈썹 밑 흉은 빨갛고.. 눈은 갑자기 커져서 인상이 강해 보여서
어젯밤 우울증 걸릴뻔 했습니다.
오늘 낮부터 또 붓기가 빠지더니 오른쪽 라인이 좀 더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풀린 쌍꺼플이라 왼쪽 라인에 비해 얇아서 눈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네요..
이건 눈이 안정화가 되면 매몰로 재수술을 해야 할꺼 같습니다
확실히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지니..
동안의 이미지는 사라지네요..
36살이였지만 28살 같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너무나 아쉽고 되돌아 가고 싶네요..
근데 오늘 친구가 야!! 우리 이제 곧 40살이야
동안보단 세련되게 이뻐지는게 좋은거 아니냐!!
40살에 동안이여서 뭐 할껀데 라더군요.
그렇긴 하지만.. 좀 속상하네요..
눈썹하거상 흉도 빨갛고 울퉁불퉁하고 눈은 짝짝이고
눈썹과 눈 사이가 가까워져 인상은 강해 보이고
뒤트임, 밑트임으로 인해 눈이 커지다 보니
인상이 더 팍.. 강해 보이네요..
일단은 겨우 9일차니까.. 지켜 보구 다시 또 글 남기겠습니다
수술은 정말 생각대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