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에 쌍수가 엄청 잘되어서 다들 쌍수했다고 말해도 안믿을 정도였스니다.
그 당시 신사동에 최x에서 했었는데 실제로는 엄청 비싼데 무슨 운이 붙었었는지..
우연히 그냥 상담하러 갔다가 선생님 상황과(연구 자료 사진 필요) 저의 상황이 맞아서 아주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수술했었습니다.
그리고 18년 지나니 나이 먹어서 눈이 쳐지고 그랬나봐요..사실 전 모르고 있었는데
코 성형하고 싶어서 병원 상담 가는 곳마다 눈이 심각하다고 안검하수가 너무 심하다고 6군데 말씀하셔서
고민고민끝에 쌍커풀 재수술과 눈썹 거상술 했습니다.
음....근데요 사람들이 눈이 넘 땡끄랗게 됐다고 이전 분위기가 없어졌다고 자꾸 그러더라구요..
별로 생각없이 살다가 어느 날 사진 찍었는데 진짜 눈을 제가 부라리고(?) 있더라구요...
매몰로 했는데 이렇게 부라리고 있는건가 했는데 눈껍 거상술 같이 해서 그런가봐요.
근데 눈썹 거상술은 너무 티도 안나게 잘되서 참 머라 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그렇게 눈 부릅 뜨면서 1년 지나니 점점 덜 부릅뜨고 있긴 하긴 합니다만..
예전 눈이 부럽지만...나이 들었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 눈도 긴 편인데...쌍수랑 눈껍 거상술 같이 하면 토끼눈이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