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 4년넘게 바르구 다니다가 겨우했네요ㅎㅎ
제가 쌍둥인데 언니랑 같이 했거든요 (매몰로)
근데 전 몽고주름이 전혀 없어서==....
아웃으로 해야된다구 하시구ㅠㅠ
언니는 몽고주름이 야~악~간 있어서 인으로 된다구
하셔서ㅠㅠ고민수백번도 더했어요ㅋ
결국 쌍둥이라 틀리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평소 제가 풀로붙이던 라인보다 쪼꼼 더 작게
하게됐어요~

전 수면마취라 팔에 주사바늘꼽고 얼굴 소독하고
마빡 다 까고 기다리구 있었구요 속으로
'원장님께 잘부탁드린다고 말해야지~'라는 생각하다가
4차원의 세계로 빠졌어요ㅋㅋ(난 안빠질줄알았던...)
4차원의 체험이 끝난후 혼자 "와따~^^(현실세계로)"
중얼거리고
아무것도 안보이고(눈을감고있었으니==;;...)
아무느낌도 안났기에
"저기요~누구없어요~??아무도 없어요?ㅠㅁㅠ?"
선생님:"있어"
"아..계셨구나==;;나 수술이었지"
그리곤(참 선생님께 잘부탁드린다고 말안했었지)라는 생각에
"잘부탁드립니다아~"라고 말하니깐
"알았다니까'';"라고 말씀하시는걸로봐서
제가 두번말했나봐요--;;
여튼 눈 잡아당기는 느낌 몇번 들더니 수술이 끝났데요
회복실에 들어가서 10분정도 누워있다가
언니얼굴을 서로 보니 서로 괴물같았다는==....

여튼 중학교때부터 벼르고 벼르던 수술을 23살초에
하게됐네요ㅎㅎ
붓기만 남았습니다ㅎ
붓기 예쁘게 빠지면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