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 말까 매번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불질러줘서 했어
친구 추천으로 알게 됐는데 타지역이라 어렵게 시간 잡아서 수술 했고 병원이 유명하고 규모가 커서 사람도 되게 많았던 것 같아!
첫 수술이라 엄청 긴장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수술 들어가기 전에 원장님이랑 상담 실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구 설명 잘해주셔서 더 편했던 거 같아
쌍커풀 테이프 사용한 적 별로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눈을 자주 비벼서 눈살이 쳐진 편이었고 속쌍커풀은 희미하게 있었어 친구들이랑 셀카 찍을 때마다 눈 보정 진짜 많이 하는 편이었음 ㅠㅠ
인아웃라인 절개로 수술 했고 수술 후에 회복실에서 정신 차리는데 엄청 오래걸렸고 수면마취 때문인지 속이 너무 안 좋았음 ㅠㅠ 어지러운 건 두 시간 정도 지나니까 그래도 괜찮았어 개인적으로 눈물이 되게 많이 났던 거 같고 마취 풀리면서 따갑고 당기는 느낌 조금 있었어
수술 후엔 실밥이 길었는지 눈을 자꾸 찔러서 잘라냄 ㅠㅠ
약 복용하면서 안연고 계속 발라주고 있고 눈 또렷하게 뜨면서 라인 잡고 있어 냉찜질 많이 하고 많이 움직여야 붓기 빨리 빠지는 것 같아 아직까지 멍은 많이 남아있어서 선글라스 껴야 되고 낫는 중이라 간지러운 거 빼곤 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