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대구에서 쌍꺼풀 매몰(인아웃라인), 앞트임, 뒷트임, 밑트임 수술 했었어용 400일 좀 넘어요
서울까지 가서 쌍수할까 했는데 당시 백수였던 저에게 서울 왔다갔다하는 것도 좀 큰 지출이여서..
대구에서 상담 2군데만 받고 여기서 받았어요 이유는 그냥 단순하게 잡아주신 라인이 좋았기도 했고 빨리 쌍수 해버리고 취업해야 했기에..ㅎㅎ
사실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요 제가 기억력이 너무 나빠서
아마 230?240정도 냈던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전 일단 인스타에 자연스럽게 눈 예쁘신 인플루언서분 사진 들고갔고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었어요 제 얼굴에 화려한 라인은 안 어울릴꺼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진짜 수술당일날 여러가지 라인하고 높이? 진짜 많이 잡아주셨는데 정말정말 화려한 라인들은 제 얼굴에 좀 느끼~~해 보이는거 같았어요
어쨋거나 수술하는 날에 라인 많이 잡아보고 전 그냥 인아웃라인으로 해달라하고 디자인 해주셨어요 앉았다 누웠다 계속 하면서
(와 근데 수술시작하기 전에 얼굴에 바르는 소독약? 냄새 별루엿)
그나저나 수술이란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정신이 맑은데 진짜 눈만 아무 감각이 없는게 신기방기
막 눈에 머가 따닥!따닥!하고 바늘이 왔다갔다하는데 진짜 그냥
와아 바늘이 지나가네 안 아프니까 신기하다하고 막 속으로 생각했어요ㅋㅋㅋ
밑트임은 그때 의사쌤이 나중에 좀 올라온다고 좀 과하게 내렸다고 했었거든요 첨엔 진짜 어어 이거 진짜 괜찮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진짜 좀 올라와서 자연스러워요 근데 밑트임의 단점은 아래 속눈썹이 좀 뭐라해야지? 애가 바짝 선다해야하나 여튼 하기전보다 조금 불편쓰? 근데 지금은 모르게써요 별 신경 안 쓰여서
뒷트임은 전 뒤로 트기보단 살짝 물꼬 트는정도로 했고 각도 좀 내렸어요
그리고 수술 끝나고 그 눈팩?인가 받고 약국가서 흉터약 어떤거 사라고 알려주시길래 그거 사고 집에 왔어요
근데 당시에 수술 끝나고 진짜 눈이 탱탱 부었었어요
다음날에 친구한테 사진도 보내줬는데 넌 매몰인데 왜 그렇게 절개한 사람만큼 부었냐고ㅋㅋ
큰 부기 빠지는데 한 3개월? 지금은 1년 지나서 붓기 다 빠진거 같아요
어쨋거나 전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부작용도 딱히 없는거 같고
사진은 사실 제가 최근에는 찍은게 없어요 제가 입이 튀어나와서 찍는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어디 멀리 놀러갈때나 그냥 몇장 찍는정도라..
마지막 3,4번째가 그나마 최근이긴한데 4번째가 올해 1월에 찍은 사진이여요
첫번째는 제가 들고간 사진이고 두번째는 수술전 제 눈이랑 수술하고 한두달쯤에 찍은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