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게 썼는데 ,, 사진에 주소 찍혀서 다시 올림 ,,,,
성형 전 내 코 모습을 보면 내 얼굴에 나쁘지 않은 비율이고 모양도 나쁘지 않아서 5년 동안 할지 말지 고민하다 늘 끝에 포기하고 그냥 살자를 반복.
거기다 친한 언니랑 주변 사람들이 코 절대 수술하지 말라고 이미 예쁜데 뭐하러 하냐 코 해서 망하면 지금코로도 못 돌아온다, 후회할거다, 코 하면 너 원래 코가 짧아서 코만 보일거다 등 얘기 들은 것도 많아서 진짜 진짜 너무 고민했어.
그런데 왜 코 성형을 결심했냐, 주변 사람들이 코 성형한 사람이 많은데 높은 코 볼 때마다 부럽고 내가 갖지 않은거라 더 예뻐보였어. 반면에 난 스스로가 좀 넙데데한 느낌이라고 느껴졌어. 이렇게까지 고민하는데 상담은 받아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하면서 이번에 서울에 살면서 시간 내서 상담을 받았어.
원래 코 모양이 반버선코 모양에 이마도 볼록하게 올라와 있어 (필러 넣은거냐고 성형 상담할때도 물어보던데, 이마 원래 내꺼에 필러 안 넣었고 코도 한 번도 시술한 적 없음)
상담 후기는 따로 쓰는걸로 하고, 예상 코 모양을 의사가 직접 포토샵으로 알려줬는데 그게 두 번째 사진이야. 똑같이 반버선인데 코 높이만 올라간거고 높이 올라가는게 한계가 있어서 내 얼굴에 가장 균형 있는 코로 해달라고 했어. 비용은 오 이상이어서 가격대 있는 편, 일부러 삼 미만인 곳은 전부 상담부터 걸렀어. 난 재수술 재재수술 절대 안하고 싶어서. 그리고 공장형 거르려고 소수 의사로 이루어진 의원인 곳을 더 선호했고! 재수술 전문쪽으로 찾아봤던 것 같아.
자가늑 사용, 복코 교정(연골묶기+지방제거), 절골, 비주내리기 + 추가로 미간 사이 코 뼈쪽 작은 실리콘으로 세우자고 했던 것 같아
성형은 9월 중반으로 예약했고 코 제대로 간호하려고 퇴사까지 성형 이틀 전으로 정했다..ㅋㅋㅋㅋ
예상 코 어떤 것 같아? 처음이 어렵다고 무서운 마음도 들고,,, 그런 복잡한 마음으로 글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