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일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머리감기도 쉽고, 샤워도 이젠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며칠전에는 형광등 간다고 팔을 높이 들었는데 별 통증도 없고 뻐근하지도 않았어요.
아직 마사지전인데 수욜에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가슴을 만져보면 아직 단단한 느낌은 들어요.
매일매일 말랑해지는건 느낄 수 있지만요.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좀더 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치만 샤워할때 제 가슴보니까 여기서 더 크다간 가짜가슴이라는게 표시가 너무 많이 날것 같더군요.
전 왜이리 체격이 왜소한지..ㅋㅋ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는 정도에요.
줄자로 재어봤어요. 밑가슴 둘레는 71cm, 가슴둘레는 81cm 정도.
이정도면 A컵인지 B컵인지 모르겠네요.
워낙 가슴이 없어서 A컵이 어느정도인지도 몰라요. ㅋㅋ
지금도 브라안하고 거울봤는데 봉긋한 가슴을 보니 저도 모르게 실실.. 웃게되네요.
회사 직원들처럼 빵빵하지는 않지만 제 체격에 알맞은 가슴이라 더 예뻐보여요.
무조건 큰 가슴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사이즈의 가슴이 참 예쁜거 같아요.
겨드랑이 수술자국도 점점 옅어지고 주름살 잡혔던 부분이라 별로 표시도 안나네요.
여기서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상체에 살이 워낙 없어서 가슴만 뽈록한게 좀 어색해요.
그래서 상체에 약간의 살이 좀 붙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