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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저도 오전10시에 수술했어요~

얼짱공주
작성 05.07.25 23:15:51 조회 1,295

봄의 나라님이랑 같은 병원에서 했구요...
예약은 한달반 정도 전에 미리 한거라서
특별히 떨리지는 않았어요.
저는 라섹도 지난주에 했었는데
라섹하니깐 며칠 고생하고 별거 아니더라구요...^^
가슴도 마찬가질거라는 생각하면서 가벼운 맘으로 병원갔습니다.
원체 통증이 없이 수술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더 그랬을거에요.

오랜기간 동안 심사숙고했었고
수술 기다리는 한달 넘는 기간동안
정말...제 결정이 베스트 쵸이스라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되었구요. 많은 것들을 검증해서 선택한 수술이었거든요.

병원은 9시반 도착...
선생님께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듣고 수술동의서 싸인하고 가슴수술전 사진을 여러각도에서 찍었어요.
10시쯤 마취과 선생님이 도착하셔서 수술 들어갔네요.
가슴시술은 20~30분 걸렸나봐요.
마취전 준비랑 마취후 산소호흡등으로 총 수술은 11시에 마무리 되었구요.

저는 멘토사 식염수 스무스타입으로 했구요.
원장님을 100%신뢰했기 땜에 원장님이 말씀하신 200cc로 했습니다. 원래 제 욕심은 220cc정도였는데.^^;
흠...싸쥬는 괜찮은거 같아요~
제 여동생은 완전 자연산 이쁜 가슴인데요...
여동생이 자기보다 더 클거 같다고 하네요..ㅋㅋㅋ
모양도 울퉁불퉁한거 하나도 없구요...
보형물 넣고 나니깐 유두도 좀 커졌어요~
(바스트 포인트가 작은 편이었는데...^^)
원장님이 첨에 싸쥬 결정하면서 이러셨거든요.
결혼하셨으니깐 아시겠지만 `촉감`중요합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촉감이나 유동성 생각해서 200으로 하십시다~라구요...

흠...역시 촉감 중요하죠...

앞으로 일이 많이 남았네요.
그래도 라섹처럼 한 이삼일 정도 고생하면 될거 같아요.
글구 사실 아프지는 않답니다.

마취깨고 저체온증으로 추웠던거라 진통주사맞기 전에 한 10분 정도 돌덩이얹은거 같이 잠깐 아팠던거 빼면.
지금 상태는 아주 좋으네요...
제가 회복도 빠른 편인거 같구요.

다른 분들 후기보고는 침대에서 혼자서 못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혀 상관없더군요.
첨에 병원있을때 몇 시간은 부축이 필요했구요.
글구 어차피 2시까지는 잠만 자느라 화장실도 안갔어요...
5시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 혼자 잘 왔다갔다 합니다.
생리날짜랑 피해서 잡은거라서 피호수도 없구요~

참...전신마취를 하고 나면 기침가래가 조금 있거든요...
근데 기침을 세게 하면 가슴이 약간 뻐근해요...

통증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제 경우는 약간의 근육통...정도에요.
팔 너무 많이 썼을때 아픈 정도...
그래도 가슴위에 맨 압박붕대 같은 것은 불편하고 갑갑하네요.
얼릉 일주일 지나서 실밥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지나치게 긴 얼짱공주의 후기였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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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수고하셨어욤..^^* 최근에 비슷비슷하게 하신분들이 많네요..다들..예쁜가슴되시길..히히
05-07-25 23:19
님 병원 정보 등등 부탁드릴께요~^^
05-07-25 23:47
저도 정보좀.. 부탁드려요..
05-07-26 04:18
님 축하드려요 ^^ 저랑 같은병원이라니 상상이 갑니다. 통증도 없구 생활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죠? 전 내일 마사지하러 병원갑니다. 마사지이후로 제대로된 후기 올리려구요.
05-07-26 08:23
별로 고생을 안하셨다니..다행이네요^^
저는 지금 보름째 인데도 밤에 잘때 아파서 헤매고 다닌답니다..ㅎㅎ
얼른 예쁜가슴 맞이하시길 기도 할께요^^
05-07-26 09:13
축하해요~^^ 그 병원 잘 한다던데...저도 그리로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05-07-26 09:23
어딘지 궁금?? 저두 할생각이거든요 비용은 얼만지..?? 쪽지 부탁드려요~ ㅠㅠ
05-07-26 10:59
저두요 병원정보랑 비용 부탁드립니당~^^
05-07-26 11:30
봄의나라님도 좋으시죠? 저는 담주 월욜 실밥 풀어요...넘 신기한거 같아요...
수술하고 우울증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란 생각이...^^
서울에 있는 신랑이랑 통화했는데 수술한 사람 맞냐고...
라섹할때는 끙끙대더니 지금은 넘 틀리다고 하네요..ㅋㅋ
05-07-26 11:34
축하해요.. 사후 관리 잘하시구 힘내세요..^^*
05-07-26 12:26
대단해여, 당일날 글도 올리고,,, 전 2박3일을 친구한테만 의지하구 징징거렸는데,,,, 분명 가슴도 예쁘실거예여... 축하드립니다.
05-07-26 17:03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님들도 수술 잘하세요.
하신 분들은 관리 잘하셔서 더 이쁜 가슴 만드시구요~^^
05-07-26 19:14
대체 어디길래 넘 궁금 하네요 저두3일뒤에 하는데 병원 선택이며 사이즈며 얼마나 해야 좋을지 고민고민 병원은 이미 결정했지만 잘한건지 여러 생각에 걱정뿐이네요
05-07-27 00:32
죄송하지만 저도 병원정보랑 비용 좀 알려주세요~
05-07-27 02:34
저두 알려주심 안되요?? 제발 부탁이여요 ㅠㅠ
05-07-27 11:19
저두 쪽지 부탁드려요~
05-07-27 12:29
봄의 나라님이랑 저는 부산에서 했어요...
부산서 수술하셨다고 한 후기 올리신 분들은 거의 다 같은 병원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애요.
저도 수술 미리 하신 분들 도움 많이 받고 한거거든요...
05-07-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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