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지난후에 경과보러 내원했을때
그냥 경과보고 가는줄알았는데 그날도 레이저랑 마사지?그리고 모델링팩까지 해줘서 한시간가량 걸렸고
원장님 보자마자 잘됐다고 이제 윗밴드도 안해도된다하고 옆으로, 엎드려자도된다고했지만 여전히 혼자 불안해서 아직은 될수있으면 잘때 윗밴드하고 바로자려고 하는편
흉터연고도 주셨고 겨절했어서 겨드랑이에 주사도놔주심!
엄청 아플줄알고 눈질끈감았는데 생각보다 따끔~하고 말아서 바로 그날 술마심ㅎ
난 원래 흉터좀 잘남고 하는편인데 친구들 보여주면 진짜 흉터도 안심하다하고
내가 봐도 이정도면 일년이내로 거의 주름처럼 보일거같은 느낌
5년전에한친구가 지금 자기랑 똑같다고;;할정도로 흉터도 연해서 그냥 나시도 입고다님
누가 내 겨드랑이 들춰볼것도 아니고해서 신경안쓰고 나시입는데
수술한거 아는친구들도 흉터 하나도 안보인다고 평상시에 진짜 잘됐다고해줌
주변에서는 계속 다들 잘했다고해줘서^^
한게 훨씬훨씬 이쁘다고해줘서 기분좋고
가슴수술만큼 만족도가 높은게 없다더니 사실이었음 나도 만족감이 진짜 높음 감격ㅜㅜ
남친이 수술날 퇴원도 도와주고했는데 붓기도 잘빠지는거같다고 옷태가 다르다고 이쁘다 해줬음
주변에 사실 가슴안커지고싶은사람없고 다들 수술 고민하는친구들많은데
그친구들이 특히 진짜 잘됐다고 훨씬이쁘다고 해줘서 옷입을때마다 즐거움
돈이 안아깝다…!
전에는 무조건!뽕브라였는데 이제 그냥 니플패치만 붙이고다녀도 전에 뽕브라입은만큼의 볼륨이 나오고 빈약해보이는 느낌이 없으니 이게 자존감이 확실히 올라감
전에는 작아보이는속옷이 따로있고 작아보이는옷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구분없이 그냥 입고싶은속옷, 편한속옷입고 아무옷입어도 볼륨감이생기니 만족도는 진짜 말해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