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엔 많이 뻐근하고
앉았다가 일어날 땐 진짜 힘들었어...ㅠㅠ
아무래도 일주일은 거의 누워서 지냈고
조심조심 움직였던 것 같아
그래도 2주차 지나니까 웬만한 일상생활은 무리 없고
아직 촉감은 조금 땡땡한 느낌 있지만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야

상담은 네군데 갔었는데 대학 병원급 시설로 규모도 크고
CCTV 열람 가능했던 아이디에서 수술 받았고
보형물은 직접 만져보고 촉감 좋은 멘토 엑스트라로 했어
크기는 너무 과하지 않게 체형에 맞춰서 결정했당

무엇보다 달라진 건 자신감!!!!
예전엔 옷 살 때 항상 핏만 보던 제가
이제는 넥라인도 신경 쓰게 되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도 입고싶어졌어

평소에도 옷 입을 때마다 뭔가 자신 없어 보이고
비키니는 상상도 못했거든......ㅜㅜ
고민만 몇 년 하다가 올 여름엔 휴가로
보라카이 가는데 예쁜 비키니 입고 인생샷 찍을 결심했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