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 수술 받으러 갑니다 ㅎㅎ 예약만 두달 전에 해놓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가족들은 걱정되는지 계속 물어보는데, 오히려 저는 아무 걱정없고 담담해요ㅋㅋ
10년 전에 했고, 오래돼서 그런지 위아래 위치도 다르고, 가슴골도 안생기고 (모아도 거의 바로 풀려요), 촉감도 너무 별로고 (단단한 느낌), 왠지 더 작아진 느낌이고, 가끔 쿡쿡 찌르는 느낌이 아프기도 하고, 누우면 밥그릇처럼 보이는게 싫었어요ㅜㅜ 특히 양팔을 위로 올리면 두 가슴의 위치가 다른게 너무 보여요ㅜㅜ 이런게 구축인가요…?..
첫 수술 당시엔 매우 만족했고, 이렇게 오래 한자리 지키시는거면 믿을 수 있고, 또 제 첫수 병원인만큼 이번에도 잘해주실거라 믿고, 발품팔지 않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잘 받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