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 낳기 전까지만 해도 현재 가슴 사이즈에(b컵) 만족하고
가슴수술은 생각도 해본 적 없음..
처짐도 없고 가슴은 솔직히 예쁜편?에 속했어 진짜류!!!!!

아는 언니들이 모유수유하면 가슴 모양이 변한다고 얘기해서
기간을 길게 안 하면 안빠지겠지 생각했는데 다 하고 나니까 윗가슴 실종..
모유수유 할때 위쪽을 쭉 눌러서 짜내니까
ㅠㅠ모양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슬프다..

뭔가 육아 스트레스도 심한데 몸도 이렇게 변하니까 자존감이 낮아졌음
그래서 남편한테 가슴 보여주기도 싫고 ㅜㅜㅜㅜ
이러다가 남편이 먼저 가슴수술 받는 거 어떠냐고
적극 지지 해줘서 수술 할 수 있었던듯

병원은 어플 위주로 알아보고 이곳저곳 후기 보다가
사후 관리 잘해준다는 후기가 공통적으로 있는 곳에서 수술 받았음
가슴수술하고 그래도 몇일은 푹 쉬어줘야 된다고 했는데..
3일차부터 애보고 집안일 했어..^^;;;
그래도 최대한 무리 안하려고 노력했음!!

가슴 모양 같은 경우는 큰 가슴은 원하지 않아서
좌 320 우300 이렇게 넣었고 모티바로 했고
상담 받을 때 원장님한테 누웠을 때도 자연스럽게 퍼질 수 있도록
완전 내 가슴 같은 느낌으로 해달라고 요청드렸음

지금 3개월차인데 아직까지 완전 자연스럽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양이 자연스러워 지는 게 느껴짐!!

밑절이라서 흉터 좀 걱정했음..
초반에 흉터가 살짝 아메리카노 색깔이었는데
지금은 병원에서 계속 사후관리 받으면서 진짜 많이 연해졌음

프리미엄모티바로 수술해서 사후관리 이것저것 받고있음!!
남편의 지지로 용기내서 한 가슴수술인데 상상이상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