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후기 이벤트? 후기들만 엄청 늘어난 것 같아 슬프당. 나 여기서 엄청 도움을 받았었는데..보은하는 마음으로 엄청 길게 후기 썼는데 날라갔어. 다시 쓸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아 ㅠㅠ
그래서 엄청 짧게 쓰자면 난 모티바 미니 245 2개월 지났어. 아직까지 나보다 cc 작게 한 사람글은 본적이 없는듯. 원래 풀 A 살짝 헐렁한 느낌이었고 지금은 브이핏 65E/70D 입어. 흉곽이 작아서 컵이 상대적으로 클뿐 ㅋㅋㅋ
수술 전에 작게하면 후회한단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들었는데, 그건 진짜 사람 나름이야. 지금도 엄청 박력있는 후기 사진보면 약간의 부러움이 생기지만ㅋㅋ 나는 더 크게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 내가 수술하는 목적이 뭔지, 안전/부작용에 대한 역치가 어느정도 인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해서 후회 안했으면 좋겠다. 몇가지 팁 아닌 팁은
- 기왕 돈주고 가는 거 상담 가는 병원마다 시간 충분히 들여서 사이즈 피팅해봐. 의도한 건 아닌데 난 실장들이 피팅하는 병원 먼저 가고 의사가 피팅하는 병원이 상담 나중 순서였는데, 그게 좀 도움이 됐어. 아무래도 실장이랑 피팅하는게 더 여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어서.
- 특히 피팅할 때 입는 옷에따라 느낌이 엄청 달라. 나는 3번째 병원까지 스포츠 브라에 피팅하면서 데미 285? 정도 생각하다가 4번째 병원에서 흰티 크롭탑으로 피팅하며 내리고 내려서 cc 랑 타입 최종 결정함. 실제 옷에 어떻게 보이는지가 나한텐 중요했는데 데미 280은 흰 티랑 피팅하니까 박력이 너무 엄청났어..
- 나는 3D는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 실제 느낌을 볼 수 없음
- 같은 의미로 C컵 D컵 하는 것도 처음 가이드라인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종 결정에는 느낌을 중점으로 둘것.
- 현재 선택하는 사이즈가 최소 10 년 이내에 큰 불편함이랑 불만을 초래하지 않을지 생각해 보기! 오늘만 살거 아니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