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사진에 글 반말로 적어놔서 죄송함돠ㅜㅜ
급하게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됬어요;
수술전 제가슴은 75a 절벽가슴 이었습니다.
옷입을때 아무리 섹시한 옷을 입어도 빈약한 뼈만 보이고 목욕탕에선 초등학생보다 작은 제가슴을 보며
언젠간 꼭 수술을 하고 말겠다고 정말 아껴아껴 모아둔 돈으로 부모님 허락을 맡아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부산에 사는데 직장도 그렇고 서울까지 갈 시간이 안되어 그냥 부산에도 병원 많고 요즘 많이 하니까..
부산에 가슴성형외과 유명하다는곳을 이곳저곳 많이 상담 받았었습니다.
제가 수술하게된 병원은 피주머니도 안차고 가슴수술전문병원에 통증도 없이 울프내시경으로 하고 멍도 별로 안든다 하여 제 조건과 맞아서 많은 상담후에 결정을 하게 되었구요..
수술은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멍도 별로 안들었고 생활하는데 불편한것은 보정속옷 을 입고 팔을 맘대로 못올리는것 뿐이였습니다..
여기 성예사 에서 밑선이 틀리고 짝짝이가 된 가슴후기를 보면서 아 조심해야겠다.. 설마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짝짝이가 되어가네요
처음 실밥풀때 잔뜩 겁먹어서 원장샘께 말했더니
별거 아니라는듯 피부두께가 달라서 그렇다고
밑으로 내려주는 맛사지 열심히 하라고 그말만 하시고
2주째 됬을때 다시한번 말하니 완전이 양쪽이 똑같을순없다고 무성의하게 대답하시고..맛사지 받으러 일주일에 두번정도 오라고 하는것도.. 막상 준비해서 시간쪼개서 병원 헐레벌떡 가면.. 하는거라곤 단지 원장샘이
손으로 동서남북 휙휙 두번정도 돌려주는게 끝..
이거받을려고 내가 일에 지장주면서 오는게 참 짜증나기도 하고 돈몇백이 애이름도 아니고 힘들게 모아둔 돈인데 결과물이 짝짝이니 속상하고 화나는데 대수롭지않게
병원입장에서만 말하니 제가 어떻게 해아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글 많이 읽어보니 많이 지장주는거 아니면 그냥 감수하고 커진것에 만족하며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참으려고 해도 브래지어 를 입으면 한쪽만 기울어져 있습니다.. 쪼이는걸 양쪽 길이를 다르게해도 마찬가지고.. 옷입었을때도 티가 나는거 같고... 중요한건
누웠을때 쇄골을 중앙으로 가슴이 양쪽이 같게 퍼지는게 아니라.. 왼쪽이 옆으로 훨씬 많이 퍼져서 누워있는 제모습 남친한테 보여주기도 싫구요 가리느라 정신없고 만져도 티가나고.. 그렇게 말랑한편도 아니네요..
수술한거 너무 후회되고.. 생각할수록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병원측에선 같은말만할뿐이니 제게 득되는일 없이 얼굴만 붉혀지는거 같아 말하기도 참.. 여러분 제가슴 정말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