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는 진짜 뽕브라조차 자괴감 들어서 잘 안 했어요
왜냐면... 티는 나는데 볼륨은 없고
가슴이랑 속옷 사이가 너무 사이가 좋은 나머지 늘 납작 상태
그러다 보니까 여름 옷은 포기ㅜㅜ 레이스 속옷은 그림의 떡이였어요
그냥 나는 평미이다 이렇게 살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지금 세빈으로 가슴수술한지 한달 됐거든요?
가슴이 생겼다기보다 속옷에서 해방된 느낌이에요
이젠 뽕 없어도 입체감 살아있고
브라렛 하나만 입어도 볼륨 살아있고
단추 있는 옷 입을 때는 은근히 윗단추 잠글지 말까 고민까지 함
무게감도 아직 적응 중이긴 한데
라인이 너무 자연스럽고
가슴 아래 잡아주는 느낌이 탄탄해서 확실히 고정력도 있어요
ㅎㄴㅇㅂ 원장님이 자연스럽고 라인 깔끔하게 잡아주신다고 해서 간 건데
지금은 저랑 제 브라들이 새 인생 살고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