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때부터 고민하다가 성인되고 난 지금 드디어 수술을 함!
항상 친구들이랑 사우나 가도 옷도 못 벗고
맨날 나 혼자 피해다녔는데 드디어 컴플렉스 극복했어 ㅜㅜ
처음에 병원 들어갔을 때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어
상담 전까지 대기는 그렇게 길지 않았고
환복하고 사진 찍고 실장님이랑 먼저 상담 했어!
상담때 물어볼 리스트도 정리해 갔었는데 하나도 못 물어보고 원장님 상담 때도 하나도 못 물어봤어 ㅠㅠ
자본이 아예 없다보니까 비치는게 걱정돼서 멘토엑스트라로 했고 가슴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cc로 넣었어
원장님은 필요한 말만 하셔서 원장님 상담은 한 5분? 정도 한 거 같아!
다른 병원은 안 가보고 당일에 바로 수술 예약 잡고 집에 왔어!
수술날은 눈 감고 뜨니까 수술 끝나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참을만한 고통이라 괜찮았어
아직 2주차라 살성도 덜 풀리고 촉감도 땡땡해
아예 없던 가슴이었어서 덜 자연스러운건
자본 있던 가슴보다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ㅠ
시간이 지나서 더 자연스러워졌음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