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당일! 테이핑은 3일차에 제거예정>
<<수술전>지방이식 4~5차례 이미했음>
<<4일차>테이핑떼고..붓기때문인지 너무 큰거같아ㅠㅠ발사할거같아 걱정>
<<4일차>고작 185cc 220cc를 넣어도 너무크네ㅠ저거 에메필 70F컵이야>
<<4일차>아직은 촉감은 내 지방부위말고는 탱탱해!! 빨리 밑가슴부분이 늘어나야해서 저 위에 윗밴드도 열심히해야해>
<드디어 일주일차!! 미니사이즈 넣었는데 거의 350cc넣은 크기같아>
<<일주일차> 185~220cc로 미니로 작게 넣었는데 왕가슴됐어>
<<일주일차> 프리져베로 넣으면 미니도 볼륨이 풀처럼보인대>나처럼 작은 사이즈 넣는사람 진짜 몇년에 한번 볼까말까한데, 작은사이즈 고민하는 예사들을 위해서 글쓸게
일단 내 목표는 서서든 누워서든 절대절대 티나지않는 긴가민가(?)의심만 하게하는 흐르고 퍼지는 자연스러운 촉감과 크기였고.
키몸168/57
흉곽 75/갈비뼈나온 새가슴
가슴방 12.5
수술방법 모티바 프리져베(조직손상최소화)
뼈대가 큰데 지방은 거의 없는 몸이었고, 지방이식을 이미 몇차례했는데도 원하는 가슴이 안나오고 나름 지방은 좀 생겼으니 보형물 적게넣으면 티안나겠지? 하고 고민만 1년은 한거같아.
일단 십몇년전에 이중평면+멘스 로했는데 서있을때 살짝주물러도 촉감이 좋은데 누우면 지방이 하나도없어서 밥그릇 그자체였고, 스무스가 미끌미끌한 표면이다보니 가슴을 쥐면 보형물이 도망(?)가는 미끄러지는 현상이 너무나도 스트레스였어. 나만 이런가?? 누우면 보형물이 가슴방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땡땡해서 너무 티가나더라. 가슴 아랫부분만 유선하여서 말랑말랑하고 윗부분은 근육만지는거랑 다를바가없어.
그래서 근육아래로 넣는 이중평면은 아예 제외했어. 아주 얇은 근막아래에 넣으면 근육만지는거보다 부드럽고 덜땡땡하겠지 하고.
근막하 검색하다보니 근막하 위주로 잘해주는 병원만 찾게되고 ㄷㅌ상담갔는데 조직두께있어서 근막하 가능하다하셨고, 내가 원하는 아주 작은 용량을 넣으려면 칼로 박리하지않고 조직을 벌려서 넣는 프리져베로 해야한다고 하셨어. 비용은 더 들었지만, 큰가슴 절대싫고 아담하고 예쁘고 볼륨있는 무조건 자연산같은 가슴이 하고싶어서 모티바 미니 150cc 170cc 생각하고갔는데
흉곽이 넓다보니ㅠㅠ옹졸한가슴된다고 말리셔서 185cc 220cc 들어갔어.
수술 4일차인 지금 큰가슴을 원치않던 나는 더 작게넣을걸 후회중.. 붓기빠지면 얼마나 더 작아질수있을지 기대중이야
일단 다른데도 상담갔지만 초음파상담은 너무비싸고 자세한 상담을 안해주시던데, ㄷㅌ원장님은 엄청 자세히 디테일하게 3D시뮬레이션도 보여주시고 초음파도 해주시고 시착도 해주시고 사진찍어서 디자인 그려서 체크까지 해주시더라고
나는 대충대충 공장형 병원보다 개인병원에서 자부심갖고 완벽주의로 하시는 원장님이 취향이라서 결국 여기로 선택했엉.
당일
나는 무통 당첨인가봐. 하나도 안아프더라고?
라고 생각했는데, 모티바 프리져베는 칼로박리한게아니고 풍선같은 기구로 조직을 벌려서 넣은거라 출혈이 없어서 원래 딱히 통증이 없다더라고.
첫수가 이중평면이었어서, 근막하로 재수술하면서 잘려진 대흉근 복원술도 했는데(애니메니션 현상 없어지게)그다지 통증이없어서 11시 수술들어가서 두세시쯤 집에온거같아. 근데 보형물들은거보다 근육꼬맨 느낌인지 빡빡한 근막을 늘리면서 큰게 훅들어가서인지 뻐근~땡기는느낌? 탁센 먹으니까 사라짐.
이중평면도 해본사람으로서 이중평면은 코끼리가 밟고간 통증이 힘들어서 숨도 못쉬고 식은땀흘리면서 겨우겨우 택시타고 집에갔었는데, 짖에가서는 약먹고 기절했어. 확실히 재수는 근막하여서인지 프리져베기구써서 그런지 통증없고 회복이 빨라
그리고 집에와서는 아 170cc넣을걸 너무 커보이는거야ㅠㅠ티나면안되는데...그리고 압박밴드하고있다보니 너무 단단하고 큰일이다큰일이다 걱정만 이빠이했지.
1일차
스마트룩스랑 캡스받으러 병원방문함.
이거하면 더 빨리 회복하겠지?? 글고 가슴 불편한거 테이핑중인거빼면 별로없고 오늘보니 어제보다 덜커보여서 걱정한시름놨어. 그리고 옆모습보면 자연가슴처럼 밑가슴라인 접히는 UU라인이 벌써 보이는거같기도하고, 테이핑위에 엑사꺼 나이트브라 하고있는데 전체적으로 다 잡아줘서 편안해.
3일차
드디어 테이핑 제거날! 보정브라로 교체하고 윗밴드받고 사후관리하고 왔어.
집에와소는 테이핑 접착제가 너무 끈적여서 슴드름 걱정에 박박 깨끗이닦아내고 로션바르고 보정브라도 깨끗히 세탁하고 말리고 다시입었어.
나는 밑선이 양쪽높이가 너무 달랐어서 밑선을 똑같은 높이로 만드느라 한쪽를 아주 꽉 꼬매서 고정해주셨는데 그래서 아직 한쪽가슴은 네모네모해ㅎㅎ
근데 나 엄청 작게넣었는데도 너무 커서 걱정이크다 흑흑ㅠㅠ촉감은 내 지방부분은 부드럽고말랑해. 안쪽 근막은 안늘어나서 아직 모티바의 촉감은 안느껴지고 팽팽해. 얼렁 근막이 늘어나서 부드러워 졌음 좋겠어!! 3개월은 되어야한대
윗밴드 열심히해서 눌러줘야지..
일주일차
실밥풀고 캡슐러티스 했는데 진짜 캡슐러티스 하니까 확실히 부드러워진거같아 신기해.
처음에 완전 딱딱하고 발사할거같은데 캡슐러티스하고 한결풀려서 지금은 좀 말랑말랑해졌어!
아직은 누가봐도 수술가슴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말랑해지는 기분이야.
첨엔 꼭 통증없고 회복빠른거빼고 프리져베로 할필요있나..? 했는데,
일반 가슴수술 박리할때처럼 조직을 손상시키지않고 프리져베는 그대로 내 조직 그대로 가져가니까 185cc220cc 넣고도 300cc 넣은거같은 효과를 주는거라더라고. 실제로 너무커서 아직도 적응이안돼ㅋㅋ그리고 미니 사이즈를 넣어서 그런가 살성이 남들보다 빨리빨리 풀리는거같아. 더작게 넣은 185cc쪽은 벌써부터 말랑말랑해졌어. 하지만 아직 멀었겠지ㅠㅠ
한달차에 다시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