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한 지 벌써 7개월.
한마디로 말하면....
이 정도면 성공 아니라 기적이다;;ㅋㅋ
예전엔 옷 고를 때 늘 가슴선부터 확인했거든?
아 이건 가슴이 안 받쳐줄 텐데 ..아니면 없어보일텐데..하면서
자존감이 늘 브라컵만큼이나 비어 있었달까...
근데 가슴수술 후 부터는
그냥 디자인만 봄 ㅋㅋ
티셔츠 하나 입어도 볼륨감 딱 살아있고,
이젠 뽕브라 없이도 살만하다..
촉감은
시간이 지나니까 내 살 같은 느낌으로
보형물 존재감이 사라짐. 나도 잊고 살 정도.
병원에서도 수술 후 관리며 원장님 디자인 센스며,
진짜 나보다 내 몸을 더 잘 아는 느낌.
그냥 자연스럽게 예쁘게 해주세요 했는데,
딱 내 체형에 가장 예쁜 가슴 찾아줌.
솔직히 처음엔 고민도 많이 하고 혹시나하는
걱정도 하긴 했었는데 지금은 만족 200%임.
가슴은 업그레이드됐고,
자존감은 거의 VVIP 멤버십 수준으로 갱신됐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