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1년차 후기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오랜만에 후기 들고 왔어

초기에는 싱기방기해서 후기도 열심히 썼는데 말이지ㅋㅋ
24년 8월에 수술 했으니 이제 10개월 넘어 11개월차로 들어서고 있어
나는 약간의 새가슴에 가슴골도 완전 멀고 또 가슴이 턱 보다는 배꼽이랑 더 가깝다고 해야하나? 그랬었거든
일단 새가슴이라 보형물 넣으면 꼭지가 바깥쪽으로 보게 될까 걱정했는데 괜찮았어
그리고 가슴 골은 역시나 조금 아쉬움은 잇어. 하지만 무리하게 안쪽으로 넣었다가 보형물이 너무 티 날 수도 있다며 원장쌤이 최대한 안쪽으로 모아주겠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고 했었거든 (뭐 어쩌겠어 태생이 이런걸 ㅠ)
그리고 촉감! 앉은자세로 만졌을때는 정말 말캉해.단 눠서 만지면 당연히 보형물이 좀 더 느껴지는건 사실이야
단점은 등이랑 어깨가 나도 모르게 굽게 되는거랑 첫 몇개월동안 보정브라 입는게 좀 힘들었어  ㅜㅜ
하지만 장점이 이 모든 걸 다 카바쳐주거든!!
옷태가 정말  완전 달라지고 뭣보다 자신감 뿜뿜. 덤으로 허리 라인이 생겨보임
그리고 남편이 수술전에는 반대했었는데 지금은 엄청 좋아한다?

요즘 경과 보러 가면 원장쌤이 흉터관리 해주시는데 왼쪽에 비해 오른쪽이 회복이 더딘것 같다며  오른쪽만 흉터주사 놔주셨는데 이거 효과 진짜  좋더라.

근데 나는 c컵 원했는데 하고나니 d컵이네?? 너무 큰것 같기도 하고.. 이게 옷 입으면 더 커보여  ㅎㅎㅎ예사들 봤을땐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