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느덧 지나 6개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제 정말 내 가슴이다 생각하고 원하는 속옷도 입을수 있다하니 꿈만같다. 가슴이없어 늘 노브라로 살다시피 하던 나에겐 브이핏 브라가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조이기도 했는데 이제 살것 같다. 가슴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럽고 이젠 옷을 입어도 옷테가 나고 예뻐서 그동안의 시간을 견뎌낸것이 대견하고 뿌듯하다. 정말 수술후 하나도 안아팠는데( 이게 맞나 싶을만큼) 흉통에 딱 맞게 조이는 브이핏과 함께한 여름이 가장 덥고 힘들었다.  이번에 6개월차 원장님 뵈러 갔을때 아무 속옷이나 입어도 되고 운동 및 모든 활동에 제약이 없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기뻤다. 다시한번 원장님의 따뜻한 눈빛과 목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져 돌아오는길.. 누군가 고민한다면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원장님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1년차에 뵐게요^^